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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쿄올림픽 4강 진출 여자 배구 8강을 터키와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본과의 경기에서 너무 마음을 졸여 실시간 중계를 볼 엄두를 못 내고 뉴스를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1대 1의 상황에서 3세트를 28-26이라는 점수로 이겼다는 속보가 떠있더군요. 그래서 실시간 중계를 열심히 찾아 열었더니 4세트까지 2대 2의 상황이 된 후 마침 5세트가 14-13으로 우리가 1점 앞서있는 상황이더군요. 이 공격으로 듀스가 되느냐 경기를 이기느냐 하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공격을 넣었는데 역시 김연경 선수의 스파이크가 성공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져 4강 진출이라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터키가 여자 배구 랭킹에서 미국, 브라질, 중국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라고 하는데 그런 터키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하게 된 것입니다. 정.. 더보기
티스토리 운영 현황 - 7월 구글 검색 실적 2021년 7월 구글 검색 실적을 정리합니다. 2021년 6월 대비 노출 수, 클릭 수 모두 줄었습니다. 클릭 수는 1.64K에서 1K로 40% 가까이 줄었습니다. 😭 노출 수도 줄긴 했지만 줄어든 비율도 보자면 클릭 수가 줄어든 비율이 훨씬 큽니다. 평균 CTR은 3월 5.4%, 4월 6%, 5월 5.7%, 6월 7.2%였는데, 7월에는 5.4%로 3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CTR은 클릭으로 이어진 노출수 비율이므로 높은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5월, 6월 상승하다 이번 7월에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노출 순위가 낮거나 노출이 되었어도 클릭을 유도할 만큼 매력적인 제목이 아니었거나 뭐 그런 것이겠지요. 티스토리 한 달 유입 목표로 하던 1만은 겨우 100명 넘기는 수준으로 겨우 맞추었습니다. .. 더보기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비싸네요. 계속 느끼고 있었지만 점점 장보기가 참 부담스럽네요. 어제 집 앞 슈퍼를 가서 계란과 그 외 몇 가지 물건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계란도 가격이 너무 올랐지요. 계란은 사실 제일 손쉽게 계란 프라이부터 계란말이, 계란찜 등 반찬으로 해 먹기 좋은 필수 아이템인데 너무 비싸서 부담이 되네요. 게다가 남편이 시금치 등 나물류를 좋아해 시금치를 살 까 했더니 한 번 무칠 정도의 적은 양인데 5천 원이나 하더군요. 차라리 반찬 가게에서 다 만들어진 것을 사는 게 낫겠다 싶어 팽이버섯 등 몇 가지 채소만 사고 반찬 가게로 갔습니다. 그런데 반찬 가게에도 시금치 반찬이 없어졌더군요. 시금치가 너무 비싸게 올라서 당분간은 시금치 반찬은 못 만들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결국 시금치나물은 못 만들고 콩나물 무침만 .. 더보기
도쿄올림픽 일본과의 여자 배구 경기를 보고 집에서 남편, 딸과 같이 일본과의 여자 배구 경기를 봤습니다. 3세트까지는 우리가 2세트를 승리한 상황이라 4세트에서 이기고 경기를 끝냈으면 하면서 봤습니다. 이전 경기인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도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고 들었기에 일본전도 5세트까지 가면 체력적으로 힘들 테니 4세트를 이기고 끝냈으면 싶었습니다. 그런데 4세트에서는 이상하게 공격도 수비도 잘 안되며 15-25라는 큰 점수 차이로 졌습니다. 딸내미는 보통 10시 전에 자러 가는데 경기 끝까지 보고 자겠다고 하기에 그러라 하면서 같이 봤습니다. 5세트는 정말 심장을 쫄깃하게 하더군요. 12-14로 일본이 매치 포인트인 순간은 정말 이렇게 지는 건가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점을 만들고 결국 16-14로 경기를 이기더군요. .. 더보기
남편, 화이자 1차 접종 우리 세 식구 중 처음으로 남편이 코로나 백신 화이자를 1차 접종했습니다. 오전에 백신을 맞고 30분 정도 대기하다가 집으로 왔는데 특별한 느낌은 없다고 하더군요. 열이 나거나 심한 경우 몸살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오후 내내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하니 제대로 맞은 게 맞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파도 걱정, 아무 증상이 없어도 걱정. 걱정이 떠나질 않네요. ㅠㅠ 어깨에 붙어있는 주사 스티커가 아니면 정말 백신을 맞은 게 맞나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쯤에 말하기를 사실 계속 땀이 나고, 머리도 좀 아프며, 주사 맞은 부위가 뻐근하고 아프다고 하더군요. 주사 맞은 부위나 팔이 뻐근하고 아프다는 이야기는 워낙 백신 접종 후기에서 많이 보았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 더보기
책]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를 읽고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 저자 크리스틴 미쇼, 토마 드 코닝크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7월 마지막 주에 이야기 나눈 책은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였습니다. 어린 왕자를 아주 오래전 읽었는데 그때 느꼈던 또는 느끼지 못했던 이야기와 의미를 되돌아보게 된 책입니다. 사실 이야기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뭐랄까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입니다. 북클럽에 함께 참여하신 다른 분이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이 넓어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라고 표현하셨는데 정말 공감되는 표현이었습니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러 철학적 의미를 다른 짧은 에피소드로 표현하며 그 의미를 설명하는데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돌을 깨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데 첫 번째 사람은 자신이 미천한 사람이라 힘.. 더보기
학생 건강 검진 다녀온 딸의 반응 중학교 1학년 학생 건강 검진을 하는데, 원래는 저랑 간다고 했는데 친구와 가겠다며 친한 친구 1명과 학생 건강 검진을 받으러 딸아이 혼자 갔습니다. 도착해서부터 미리 작성해놓은 문진표를 안 가져갔다며 검진 센터에 비치된 문진표를 새로 작성하는데 주민번호를 몰라 카톡으로 물어와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곤 조금 있다 본인 키가 1센티 줄었다며 톡을 또 보내왔습니다. 집에서 한 번씩 키를 재는데 자기가 알고 있는 키보다 1센티 작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자세를 좀 구부정하게 한 것 아니냐고 하니 다른 친구들도 모두 작게 나왔다고 한다며 중요한 1센티가 없어졌다고 '힝' 하는 톡을 보내왔습니다. 덥다고 운동은 안 하면서 키는 크고 싶은 모양입니다. 조금 있다 또 톡 왔습니다. 자세에 대한 잔소리를 평소에 하는 데다.. 더보기
잔여백신 예약, 굼뜬 동작 ㅠㅠ 다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알림 설정을 해놓은 동네 병원에서 잔여 백신 알림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잠금 화면 열리고 하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돼서 그런지 제 딴에는 바로 한다고 해도 계속 안되네요. 그래서 화면 잠금도 풀고, 비밀번호 입력 없이 바로 열리게 세팅도 바꾸었습니다. 오늘도 오후 2시 50분경, 오후 3시 25분경 잔여 백신 알림이 와서 바로 클릭했는데 여전히 결과는 '없음'이네요. ㅠㅠ 나름 연초에 새로 장만한 핸드폰이라 오래된 것도 아닌데 어째 이리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핸드폰 잠금도 없애고, 비밀번호 입력도 없이 바로 열리게 해 놓았는데 말입니다. 손이 굼뜬 모양입니다. ㅠㅠ 드디어 제가 잔여 백신 예약을 성공했다는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관련 글] 2021.0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