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장보기 - 켈로그 그래놀라 (다크초콜릿, 디럭스넛츠)

Nerim(느림미학) 2024. 8. 28. 10:09

켈로그 그래놀라 다크 초콜릿 ( Kellogg's Granola - Dark Chocolate )

딸아이가 좋아하는 벨기에 초콜릿, 딸기와 같은 베리류가 모두 들어있다는 포장지를 보고 일단 사 보기로 했습니다.

켈로그 그래놀라 다크초콜릿켈로그 그래놀라 다크초콜릿 내부 모습
켈로그 그래놀라 다크초콜릿

내용 구성 소개

중량 - 350g

5가지 바삭한 통곡물에 딸기, 라즈베리, 체리가 들어있고, 다크 초콜릿 칩이 들어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초콜릿은 진짜 벨기에 초콜릿((Real Belgian chocolate)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Ingredients - Wholegrain Oat (32%), Sugar, Rice semolina(12%), Dark chocolate chip(11%), Wheat Flour (8.3%), Cocoa Powder, Barley Malt Extract (2.2%), Dried Fruits (2% - Strawberry, Cherry, Rasberry), salt 외

켈로그 그래놀라 다크초콜릿 후기

포장지 사진에는 늘 베리류가 많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켈로그 그래놀라 다크 초콜릿은 포장지를 열어 내부를 보니 말린 베리류가 제법 많이 들어있습니다.

제품 구성을 보니 2.2% 말린 과일이 들어있다고 되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제법 큼직하게 말린 과일이 보여 느낌상으로는 꽤 들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크 초콜릿 칩이 들어있다고 되어 있는데 초콜릿칩은 그래놀라와 같이 덩어리 져 있는지 그다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신 그래놀라가 전체적으로 초콜릿 코팅이 되어 있어 초콜릿 맛은 충분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초콜릿 맛이 다크초콜릿 맛이라 과하게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포장지 사진을 보며 구매하지만 실망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켈로그 그래놀라 다크초콜릿은 꽤 만족스러운 상품입니다. 이곳 싱가포르에서는 가격이 S$9.55 달러로 싸지 않은 게 흠인데 할인할 때 구매하고 있습니다.

 

켈로그 그래놀라 디럭스 넛츠 (Kellogg's Granola - Deluxe Nuts)

켈로그 그래놀라 디럭스 넛츠켈로그 그래놀라 디럭스 넛츠 내부
켈로그 그래놀라 디럭스 넛츠

내용 구성 소개

중량 - 350g

5가지 곡물에 견과류(아몬드, 캐슈넛, 헤이즐넛)와 씨앗(호박씨, 건포도)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Ingredients - Whole grain Oat (26%), Cereal Mix (23% - Rice Flour, Wheat Flour, Corn Flour), Invert Sugar, Nuts (13% - Almond, Cashew, Hazelnut), Vegetable oil, Rasin (5%), Desiccated Coconut, Pumkin seed (2%) 외

켈로그 그래놀라 디럭스넛츠 후기

아몬드는 포장지 사진처럼 통으로 들어 있지는 않고 얇게 슬라이스 되어 들어 있습니다. 캐슈넛이나 호박씨, 건포도 등은 나름 큰 덩어리로 들어 있습니다.

봉지를 열었을 때, 다크초콜릿보다 훨씬 단 향기가 많이 나는 느낌입니다. 다크초콜릿은 초콜릿 향이 단향을 좀 가려주는 것 같습니다. 먹을 때는 그리 달지 않은데 제가 우유가 아니라 플레인 요거트와 같이 먹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넛츠가 제법 풍성하게 들어 있는 느낌이긴 합니다. 가격은 다크초콜릿과 같이 S$9.55 달러입니다.

플레인 요거트와 함께 먹기

요커트와 켈로그 그래놀라
요커트와 켈로그 그래놀라

 

아침에 플레인 요거트에 켈로그 그래놀라 다크초콜릿과 디럭스 넛츠를 조금씩 넣고, 블루베리를 넣어 먹습니다. 플레인 요거트가 단맛이 없는 제품이라 그래놀라 단맛, 특히 다크초콜릿 맛이 더해지면 먹기 좋더군요. 블루베리 외에 견과류, 냉동 라즈베리 등을 조금씩 추가해서 먹으면 좀 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리얼 vs 그래놀라 vs 뮤즐리 차이

위키피디아 정의를 찾아봤습니다.

시리얼

옥수수, 쌀, 보리, 밀 등의 원재료를 조리하여 얇은 조각 형태로 만든 식품입니다. 보통 우유와 같이 먹으며, 첨가하는 재료를 달리하여 여러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놀라

오트밀과 보리, 현미, 옥수수 등의 곡물 가공품과 코코넛, 견과류 등을 설탕, 꿀, 메이플 등의 시럽, 식물성 기름과 섞어 오븐에서 구운 것을 말합니다. 또한 말린 과일 등이 혼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뮤즐리

오트밀 등의 요리하지 않은 곡물, 말린 과일, 견과류, 씨앗류 등을 혼합한 시리얼의 일종입니다. 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우유나 요구르트 등을 넣어 먹습니다.

 

건강상으로는 설탕 등 시럽을 넣은 그래놀라보다는 요리하지 않은 곡물을 사용하는 뮤즐리가 나을 듯합니다. 그런데, 아직 뮤즐리는 거친 맛이 좀 많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딸아이는 별로 안 좋아하더군요. ㅠㅠ) 조금씩 함께 사용해 보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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