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푸드코트 알아야 할 점
싱가포르 푸드코트 사용을 위해 알아야 할 점을 소개합니다. 싱가포르 푸드코트하면 호커센터가 전통 푸드코트입니다. 호커센터가 야외에 있는 전통 푸드코트라면, 쇼핑몰 실내에 요즘 식의 푸드코트도 있습니다.
호커센터는 야외라 높은 빌딩 숲 사이에 둘러싸인 단층의 포장마차 같은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지만, 에어컨이 없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덥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밤에도 덥습니다. 반면, 쇼핑몰 내에 있는 푸드코트는 일반적인 식당가 느낌으로 전통적인 호커 센터 분위기는 느낄 수 없지만 에어컨이 나오는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마다 푸드코트 이름이 다르고, 푸드코트를 구성하는 매장 구성이 조금 다르지만, 사용 방법은 동일합니다. 푸드코트에 있는 개별 매장에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가운데 준비되어 있는 자리에 식판을 가지고 와서 식사하면 됩니다. 식사 후에는 식판을 다시 가져다 놓아야 합니다.
2021년 싱가포르 정부는 식기 반납 의무화 규정을 정했다고 합니다. 식기를 반납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릴 수 있는 규정입니다. 식기를 치워주는 것은 청소부의 일이라 생각하는 개념이 널리 퍼져있어 식기를 치우지 않아 해당 인식을 바꾸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푸드코트 사용은 우리나라와 비슷한데 몇 가지 알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푸드코트 사용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TIP
휴지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푸드코트는 식기 반납하는 곳이나, 음용수가 제공되는 곳에 휴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푸드코트는 휴지가 없습니다. 개별 매장에 문의해 봐도 제공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휴대용 휴지(냅킨)를 준비해야 합니다. 회사가 많은 지역, 점심시간에 푸드코트 자리에는 휴대용 휴지가 놓여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옷이나 가방으로 자리를 맡아놓은 것과 비슷하게 음식을 주문하러 가면서 자리를 맡아놓았다는 표시인 경우가 보통입니다.
나중에 작은 휴지를 가지고 다니게 되었지만, 처음엔 식사 후 냅킨이 없는 게 꽤나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물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휴지가 제공되지 않는 것과 동일합니다. 우리는 보통 음용수를 제공하는 곳이 있어 간단히 물 한 잔 마실 수 있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식당에서도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할랄 음식과 할랄 음식이 아닌 것을 구분하여 식기 반납을 해야 합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랄 음식 구분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푸드코트의 식판 색상을 할랄 음식과 할랄 음식이 아닌 경우, 다르게 사용합니다. 보통 할랄 음식은 파란색이나 녹색 식판을 사용합니다. 식기 반납기에도 할랄 음식 식판과 아닌 식판을 구분해서 반납해야 합니다. 위에 이미지 왼쪽 하단에도 구분되어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