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를 읽고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이번 북클럽 모임에서 나눈 책은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였습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롤로그: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가
01.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02. 바람직한 삶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03. 인생에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04. 도대체 왜 이 짐을 모두 짊어져야 하는가
05. 성공했는가, 성취했는가
06. 삶은 애초에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07. 인생의 여정을 함께할 친구를 가졌는가
08. 이미 답은 내 안에 있다
09. 하나의 문을 닫으면 또 다른 문을 열 준비가 필요하다
10. 스스로 질문을 던지다
11. 지금과 꼭 다른 삶을 살 필요는 없다
12. ‘타임아웃’이 충만한 하루를 만든다
13. 길을 잃어야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14. 내가 찾아야 할 것은 마지막 목적지가 아니다
에필로그: 내일의 목적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라
책 제목이 먼저 시선을 끌었고, 붉은색 사막과 파란 하늘로 대비를 이룬 책 표지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책 제목처럼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지? 하는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책을 읽으면 뭔가 답을 주려니 했는데, 책은 오히려 제게 여러 질문을 던졌습니다.
나는 언제 행복한지,
내가 가장 최근 활짝 웃은 것은 언제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여러 생각들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책에 나오는 여러 질문에 그 어느 것도 명확하게 답을 할 수 없어 답답하기도 하고, 머릿속이 복잡하기도 했습니다.
바람직한 삶을 위한 공식이 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Place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Love
삶의 목적을 위해 Purpose
자기 일을 하는 것 Work
책에서는
살고 있는 장소가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시간을 빼앗지 않으며
일하고 생활하는 곳에서 가까운 이들이 있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장소, 사랑(관계), 목적, 일이 서로 조화를 이룬 삶이 바람직하다고 말합니다.
바람직한 삶을 살기 위해 인생 중간중간 여행의 짐을 싸고 풀듯이 인생의 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기만의 질문을 통해,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챙기고,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내려놓으라 말합니다.
필요 없는 것들까지 모두 넣어 둔 무거운 가방은 인생이란 길을 여행할 때 이 너무 무거워 짐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때로 느끼는 부담, 불안, 걱정
이런 모든 것들이 필요 없는 무거운 짐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겠지요.
내 인생의 여행 가방에서 필요 없는 것과 필요 있는 것을 구분해 가방을 다시 챙기려면
내가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저 걷기 바빠 되돌아볼 시간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은 짐을 펼쳐 놓고 무엇이 중요한지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일 것 같습니다.
내가 언제 행복한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쉽게 정의되지 못하는 질문들이 머릿속을 계속 맴돕니다.
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
어쩜 이게 제일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인생의 후반을 버거운 가방이 아니라, 가벼운 차림으로 즐겁게 즐기려면
지금쯤 인생 여정을 되돌아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 저자 리처드 J. 라이더 / 데이비드 A. 샤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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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목적을 갖고
열정을 다해
오늘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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