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리칸 에어라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후기 - 인천/달라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언니가 오랜만에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출국 전날 온라인으로 미리 체크인을 하는 중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으로 승급 권유가 있다며 조건을 확인하였습니다.
언니의 티켓은 본래 일반 이코노미 좌석이었고, 가지고 있는 수하물은 2개였습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경우, 일반 이코노미 좌석은 위탁수하물이 1개만 무료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올 때도, 하나는 무료로 붙이고, 나머지 하나는 100달러를 지불하고 붙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2개의 위탁수하물이 무료이고, 좌석도 일반 이코노미보다 넓고, 탑승 수속도 우선적으로 진행해 준다고 사이트에 안내되어 있더군요.
언니가 체크인하려는 시점에 제시된 프리미엄 이코노미 승급 가격은 260달러였습니다. 수하물 2개 중 무료로 실을 수 있는 수하물 외에 나머지 수하물을 위해 100달러는 어차피 써야 하는 금액인 만큼 160달러만 추가하면 좌석까지 승급이 되는 겁니다.
인천에서 달라스까지 먼 거리를 가는 장거리 비행이니 좌석 승급을 진행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소개
탑승 수속 우선권
공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항공사별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게 됩니다. 이름이 여하튼 이코노미라서 Priority 라인에서 진행될지 몰랐는데 비즈니스석과 마찬가지로 Priority 창구에서 진행이 되더군요. 이코노미 라인에 사람이 많았는데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위탁수하물
성수기 등 시기에 따라 수하물 제한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하는 것에 제일 정확합니다. 또한, 좌석 승급에 따라 위탁수하물 허용 무게에 차이가 있습니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는 수하물 허용 개수는 2개로 동일하나, 무료 위탁 수하물 개수와 무게가 좌석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위탁수하물 비용 (2024년 11월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첫 번째 수하물은 무료이고, 두 번째 수하물은 100달러 비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경우, 첫 번째 수하물 무료, 두 번째 수하물 역시 무료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즉, 위탁수하물 2개가 무료입니다.
위탁수하물 크기와 무게
수하물 크기 제한은 각 수하물 외부의 치수를 합산하여(길이+폭+높이) 적용합니다.
호주 또는 뉴질랜드 출발/도착 항공편을 제외한 모든 지역 항공편의 위탁 수하물 허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수: 158cm(62인치)
▶ 무게: 23kg(50 lbs)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경우 무료 수하물은 70 lbs/32kg, 초과된 유료 수하물은 50 lbs/23kg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너비
기종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보잉 777-300ER 기종의 좌석 소개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 간 거리가 약 7인치 정도 차이가 납니다. 7인치는 대략 18센티 정도의 거리입니다. 비해이 좌석에서 20센티 가까운 거리가 넓은 건 꽤 차이가 나는 거리입니다. 좌석 간 거리 외에 좌석 폭도 더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사용 후기
인천에서 달라스까지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탄 언니의 소감은 승급하기를 잘했다였습니다.
비즈니스석 뒤에 바로 이어지는 위치라 비행기 탑승 후 바로 좌석이 있어 타고 내리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날개 앞이라 소음이 덜했다고 합니다. 또한, 좌석 폭도 넓고, 좌석 앞뒤 간격도 넓어 의자를 뒤로 눕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합니다.
게다가 식사도 사기그릇에 담겨 서비스되었다고 하네요. 식사까지 다르게 나오다니 예상 밖이었습니다.
언니말로는 우니라나로 들어올 때도 언뜻 승급 가격을 살펴봤는데, 그때는 꽤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이었다네요, 언니 출국 시점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남아 막판에 가격을 할인한 것인지, 이코노미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승급 가격이 원래 260달러 가격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수하물이 많을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만큼 적당한 수준이라면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선택하는 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수하물 정보 보러 가기 (아메리칸 에어라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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