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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3월을 보내고 4월을 시작하며

3월은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아이가 폐렴에 걸려 2주를 집에서 쉬었고, 한 주 학교에 갔다가 3월 마지막 주 다시 봄방학으로 집에 있었습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고, 봄방학으로 다시 쉬는 아이와 보내고 보니 어느덧 3월은 다 지나가고 4월이 되었네요.

 

엄청 바쁘게 보낸 것은 아닌데 뭔가 일상의 루틴이 깨지고, 그러다 보니 집중이 되지 않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책을 보려고 앉았는데 어느새 릴스나 동영상을 보고 있는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텅 빈 플래너

플래너를 꺼내보니 깨끗하게 비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침 시작을 잘하려고 본래는 간단히 스트레칭, 확언, 영어 공부 등의 짧은 루틴을 진행하는데, 온통 빈칸입니다.

사실 한동안 플래너를 열지도 않다가 어제 오래간만에 플래너를 열었습니다. 

3월 플래너 모습 - 여백투성이
텅 빈 3월 플래너 모습

 

텅텅 빈 플래너가 나의 시간이 그냥 흘러가 버린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다시 조금씩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도 하고,

해외살이를 위한 영어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넋 놓고 보는 릴스는 줄여야겠습니다. 

 

나를 위한 다짐으로 다시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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