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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첫 영화 관람 싱가포르 영화 관람 지인 덕에 싱가포르에서 첫 영화 관람을 했습니다. '골든빌리지'라는 영화관 체인점 중 파야레바 (paya lebar) 지점에서 오전에 상영하는 '싱글 인 서울'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조 영화가 많지만, 여기는 주로 오후부터 영화 상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전에 상영하는 경우는 몇몇 군데만 있었습니다. 예전에 스페인에서도 오전에 영화 상영이 없어서 우리나라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싱글 인 서울' 영화를 오전에 상영하는 곳이 paya lebar 지점이라 paya lebar라는 지역을 처음 가봤습니다. 싱가포르 동쪽 지역에서 나름 쇼핑하러 많이 나오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paya lebar 지하철에서 나와 바로 있는 쇼핑몰 (Paya Lebar Quart.. 더보기
'학교 시설 개선에 29조 투자' 기사를 보고 찜통·냉골교실, 재래식 변기 없앤다' 학교 시설 개선 29조 투자 - 기사 타이틀 교육부가 향후 5년간 총 29조 원을 투입해 학교의 오래되어 낡은 냉·난방기와 화장실 등을 고치고 교실 역시 디지털 학습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2024~2028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 - 40년 넘은 노후학교 재구조화 - 드라이비트·석면 등 위험 요인 제거 4.8조 - 지역주민 사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 조성 기사를 읽으며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투자를 한다니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딸아이가 다니던 노후된 중학교 딸아이가 예전 다니던 중학교가 아주 오래된 학교였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노후화된 학교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냉난방이 부족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쪼그려.. 더보기
시크릿 산타 - 친구끼리 나누는 선물 시크릿 산타 시크릿산타는 어른 세대에게는 마니또라고 표현하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친한 친구들과 시크릿산타 게임(?)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제가 알던 마니또 게임과 조금 다른 점이라면 각자 받고 싶은 물건을 적어 공유했다고 합니다. 받고 싶은 선물을 이야기하는 것은 요즘 아이들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끼리 주고받는 생일 선물도 보통 받고 싶은 선물을 미리 말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선물 받는 사람은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고, 주는 사람은 뭘 줘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달갑지 않은 선물을 받는 것을 아예 봉쇄하는 셈입니다. 각자 받고 싶은 선물을 몇 가지 적어냈고, 선물을 주는 사람은 선물 줄 대상이 원하는 물건 중 하나를 .. 더보기
책] '스토너'를 읽고 스토너 - 존 윌리웜스 이번 북클럽 책은 존 윌리엄스 저자의 '스토너'입니다. 1965년 발표된 소설인데, 50여 년이 지난 최근에 유럽에서 인기를 끌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라는 소개를 인터넷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배경의 소설로 주인공 스토너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인물입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사를 공부하라고 보낸 대학에서 문학에 빠지게 되어, 결국 영문학을 공부하고, 나중엔 자신이 다닌 대학교의 교수가 됩니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1900년대 초반으로 '윌리엄 스토너는 1910년, 열아홉의 나이로 미주리대학에 입학했다.'는 문구로 소설은 시작합니다. 시대 배경이 그렇다보니 주인공 스토너는 1차 세계대전 등 굵직한 세계사에 기록된 사건들을 몸으로 겪어내는 시간을 보내는 인물입니.. 더보기
부고 피싱 문자 조심하세요. 부고 문자 스미싱 얼마 전 문자를 받았습니다. 부친께서 별세하셨으므로 삼가 알려 드립니다. 장례식장 주소 ~~~ 처음엔 부고 문자니만큼 염려의 마음으로 누가 보낸 건가 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더군요. 일단 보통의 부고 문자와 달리, 상주나 돌아가신 분의 성함도 없고, 장례식장에 대한 기본 정보도 없습니다. 그리고 링크만 떡하니 있습니다. 게다가, 발신자가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도 아닙니다. 혹시나 전화번호가 변경된 지인이 있나 싶어, 핸드폰 뒷자리로 주소록을 검색해 보아도 해당 번호로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해당 링크는 클릭하지 않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부고 문자를 사칭한 피싱 사고 기사가 나온 걸 봤습니다. 관련기사] 부고 소식에 눌렀더니…'좀비폰' 됐다 (naver.com.. 더보기
SAS 1학기 final 시험 주간 SAS 1학기 학기말 시험 ( Final Semester Assessments ) 우리나라 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처럼 딱 정해진 날짜에 시험을 보는 형식은 아니지만, SAS 역시 학기말 평가 주간입니다. 과목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해서 과제를 제출하거나 시험을 보거나 방식은 다양합니다.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는 과목은 11월 말에 시험을 보는 것도 있고, 보통은 12월 초반에 마지막 평가를 하는 편입니다. 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뉴스레터를 보내오는데 final semester assessment 관련한 안내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학점을 제대로 받으려면, 학기 마지막 날까지 수업에 참여하고, 시험을 치뤄야 한다는 안내입니다. 입원이나 질병, 가족상 등 아주 중요한 일이 발생한 경우, 학교 매니저에게 연락.. 더보기
우체국 EMS - 싱가포르로 보내기 우체국 EMS 급한 편지, 서류나 소포 등을 안전하게 해외로 배달해 주는 국제우편 서비스로 우리나라 우정사업본부가 외국의 우편 당국과 협정을 체결하여 취급합니다. 우리나라 우정본부와 해외 우편 당국의 체결에 의한 서비스라 공신력을 우수함으로 내세우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배달 소요 시간 통관이 필요하지 않은 서류 (우편물 취급번호 EE로 시작)의 경우, 서울에서 정오 (12:00 AM) 이전에 접수하면 직항 편이 있는 도시 (도쿄, 홍콩, 싱가포르 등)는 다음날 또는 3~4일 내에 배달되며, 기타 지역과 국가에는 4~6일 이내에 배달됩니다. 취급 국가 1979년 홍콩과 일본을 시작으로 취급 국가가 늘어났으면, 2020년 12월 기준 101개국 EMS 발송이 가능합니다. EMS 편리한 점 - EMS 배송조회.. 더보기
심부름 어플 - 심부름 서비스 앱 '해주세요' 후기 심부름 서비스 앱 - 해주세요. '해주세요' 앱에는 다음과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우리 동네 심부름 앱. '해주세요'는 동네 이웃끼리 서로 도와주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동네 기반 심부름 앱이에요~ '해주세요' 서비스 구성 '해주세요'와 '해줄게요' 메뉴로 크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해주세요'는 서비스를 요청하는 기능이고, '해줄게요' 메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이 올리는 기능입니다. '해주세요'. '해줄게요' 메뉴 아래에는 크게 배달/퀵, 청소, 운반 수리, 동행/육아, 펫, 대행, 알바. 벌레 잡기, 기타/비대면 서비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해주세요' 서비스 요청을 올리면 (이때, 서비스에 제공하고자 하는 비용을 같이 올립니다.), 해당 요청을 진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