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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사서추천도서 - 국립중앙도서관 (2023.10 소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2023년 다섯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 풍요로운 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룬 도서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분야별 사서추천도서 사회과학 분야 - '기계 살림', '엣지' 인문과학 분야 - '우리는 미래를 가져다 쓰고 있다', '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자연과학 분야 - '사계절 기억책', '뜻밖의 것의 단순한 아름다움' 문학 분야 - '인생 박물관', '여행자와 달빛' 사서추천도서 선정 배경 사회과학분야 '기계 살림' - 현실로 바짝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기계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논의하는 이야기 ' 엣지' - 같은 조건에서 뛰어난 결과를 내는 사람들의 차이점인 ‘엣.. 더보기
자립준비 청년 - 서울시 대중교통비 지원 신청 안내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서울시가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자립준비청년 ( 보호종료 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시설에서 나와 생활해야 하는 청년을 말합니다. 만 18세가 되면 독립을 해야 하는데 아직 어린 나이입니다. 그래서 최근 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 24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현실을 반영해 잘 변경되었다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약 1,700명으로, 서울에서만 매년 260여 명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대중교통비도 요즘 계속 오르고 있어, 부담이 되는 상황에 서울시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자립준비청년 대중교통비 지원대상 -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보호.. 더보기
적응 싱가포르에 온 지 4개월. 모두가 부러워하는 싱가포르에 왔는데 정작 저는 그다지 즐겁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더위, 습한 기운, 벌레, 높은 물가 그런 여러 가지 것들만 제게 다가왔습니다. 예전 스페인에서 지낼 때 잘 지냈던 것 같고, 그래서 스스로를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예전 메모를 발견했습니다. 스페인에 적응하던 초반 어려움은 잊고 나중에 잘 지냈던 기억만이 남아있던 모양입니다. 언제나 처음 시작이 어렵고, 새로움에 적응해가는 과정은 쉽지 않은데 그걸 잠시 잊었네요. 이곳 싱가포르에서도 적응하는 시간과 과정을 잘 넘겨 나중엔 좋은 기억이 남는 시간으로 만들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poco a poco. 조금씩 꾸준히! 더보기
맥북 애플케어플러스 - 기간, 구입방법, 화면 수리 글로벌 케어 비용 맥북에어 애플케어플러스 사용 후기 아이가 사용하는 맥북 에어 화면이 깨져 맥북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화면 수리를 맡긴 후기를 적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은 늘 일어나는 법이죠. 갑자기 아이가 학교에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다급한 목소리로 갑자기 노트북 화면이 안 나오면서 검정 줄이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해 학교에 있는 애플 수리 센터로 가지고 갔다고 합니다. 학교 학생 99%가 애플 노트북을 사용해서 학교 내에 애플 수리 센터가 있다는 이야기를 학교 소개에서 들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가지고 갔더니 노트북 화면이 깨져서 그런 거라고 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가방이 무언가에 부딪힌 기억이 없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뭐 일단 일어난 일이니,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 더보기
무기력함 싱가포르는 일 년 내내 더운 데다 습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싱가포르에 오기 전 인터넷에서 바퀴벌레와 도마뱀에 대한 글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집을 정하고 입주하며 제일 먼저 알아본 것 중 하나가 방역 작업인 pest control 서비스였습니다. 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역 서비스를 해주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입주 전에 빈 집 상태에서 한 번 받았고, 2개월이 지나 9월에 정기 서비스를 한 번 더 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집이 나름 고층이라 도마뱀은 못 올라오는가 보다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이틀 연속 도마뱀을 봤습니다. 처음엔 확실하게 밖으로 내보냈는데, 2번째는 외부와 연결된 세탁실까지는 내보냈는데 그 이후 자취를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더보기
싱가포르 아이폰 15프로 구매, 우리나라와 가격 차이는? 아이가 쓰던 아이폰 SE 화면이 깨져, 싱가포르에서 아이폰 15프로를 구매했습니다. 액정 화면 전체에 금이 가고, 상단 부분은 안쪽 나사가 보일 정도로 액정이 깨져 떨어져 나갔습니다. 3년 반 이상 사용해서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어 하루를 충전 없이 사용하기 힘들다고 하기에, 여기 싱가포르는 아이폰 15가 출시되어, 아이폰 15로 할지, 아이폰 14로 할지 고민하던 상황이었습니다. 화면이 깨졌어도 작동은 했지만, 화면을 스크롤할 때마다 깨진 유리 때문에 다칠 것 같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아이폰 14라도 빨리 구매할 수 있는 걸 사는 게 나을 것 같아 매장에 갔습니다. 아이폰 가격 (싱가포르 vs. 대한민국) 싱가포르 애플 아이폰 15 Pro storage에 따른 가격입니다. ( 홈페이지 기준) IPhone.. 더보기
해외에서 보내는 추석 명절 오늘부터 우리나라는 추석 명절 연휴의 시작이죠. 어제저녁부터 고속도로가 막힌다는 기사가 보이는 것 같더군요. 해외에서는 아무래도 명절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연휴가 아니니 아이는 학교에 가고, 일상은 변화 없이 돌아갑니다. 지인이 아침에 추석 잘 보내라는 문자를 보내줘서 연휴 시작인 것을 알았습니다. 송편이라도 사서 먹을까 싶기도 했지만, 먼 길 떡집을 찾아가 사 오자니 그것도 애매해 관두었습니다. 명절 스트레스 없이 너무 편하고 좋다 생각하면 너무 좋은 것이고, 명절인데 명절 기분도 안 나고 섭섭하다 생각하면 또 그런 셈이지요.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편하고 좋은 게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긴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추석에 느끼는 선선한 바람과 시원한 공기가 그립긴 하네요. 즐거운 명절.. 더보기
새로운 도구,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광고로 많이 들었지만 종이로 책 읽는 것이 더 편하고 좋아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해외에 오니, 아무래도 종이책 구하기가 쉽지 않아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북클럽 모임에도 북클럽 모임에서 읽기로 정한 책이 전자책 버전이 없어 책을 읽지 않고 참석했던 이야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23.08.21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안 읽고 참석한 북클럽 책 안 읽고 참석한 북클럽 참여하던 북클럽이 리더님 사정으로 정식 모임이 끝났고, 북클럽 종료 기념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셨었습니다. 그때 저는 싱가포르 이주 준비로 참석을 못했었습니다. 그 마지막 오프라인 모임 lentamente.tistory.com 해외에 있다 보니 종이책을 구하기 쉽지 않고, 매번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