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교정유지장치 분실 ㅠㅠ

Nerim(느림미학) 2025. 1. 15. 09:44

딸아이 교정유지장치 분실

딸아이는 교정을 하고 있습니다. 

치아에 교정 장치를 붙이고 있는 과정은 끝났고, 교정이 잘 유지되도록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유지장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글을 올린 것을 찾아보니 2022년 4월에 유지장치를 시작했다는 글을 적었더군요.

 

2022.04.23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교정 유지장치

 

교정 유지장치

며칠 전 아이가 교정기를 떼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교정기를 떼고 치아 본을 뜨고 유지 장치를 토요일에 받으러 오라 해서 다녀왔습니다. 유지 장치라는 게 어떤 것일까 궁금했는데 사진처럼

lentamente.tistory.com

 

 

그런데 얼마 전 식사를 하러 나갔다가 식당에 유지장치를 놓고 와서 잃어버렸습니다.

 

식당에 유지장치를 두고 온 것을 나중에 기억하고 식당에 전화를 해봤지만 없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냅킨 사이에 끼워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던 것을 테이블을 치우며 휴지로 생각하고 치워버린 모양입니다.

 

위에 글을 읽어 보니 분실하면 다시 맞추는데 15만 원 비용이 든다고 적어 놓았더군요. 비쌉니다.

 

유지장치를 사용한 지 3년 정도는 되었기에 다시 유지장치를 맞춰서 해야 하는지 병원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제 3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라 유지장치를 다시 맞춰서 하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가격도 그 사이 올라서 다시 맞추는데 20만 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집 근처 다른 치과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그곳도 유지장치를 다시 맞추는데 20만 원이라고 하더군요. 이 동네는 거의 비슷한 가격인 모양입니다. 

 

아직은 아이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중이고,

교정 유지장치를 사용한 기간도 3년으로 교정 관점에서는 그리 길지 않고,

힘들게 교정한 치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다시 유지 장치를 맞추었습니다.

 

유지장치는 치과에 가서 본을 뜨고 대략 3, 4일 정도 지나 받게 됩니다.

 

잘 관리 유지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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