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나라는 추석 명절 연휴의 시작이죠.
어제저녁부터 고속도로가 막힌다는 기사가 보이는 것 같더군요.
해외에서는 아무래도 명절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연휴가 아니니 아이는 학교에 가고, 일상은 변화 없이 돌아갑니다.
지인이 아침에 추석 잘 보내라는 문자를 보내줘서 연휴 시작인 것을 알았습니다.
송편이라도 사서 먹을까 싶기도 했지만, 먼 길 떡집을 찾아가 사 오자니 그것도 애매해 관두었습니다.
명절 스트레스 없이 너무 편하고 좋다 생각하면 너무 좋은 것이고,
명절인데 명절 기분도 안 나고 섭섭하다 생각하면 또 그런 셈이지요.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편하고 좋은 게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긴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추석에 느끼는 선선한 바람과 시원한 공기가 그립긴 하네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