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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장소가 주는 영향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삶의 중요한 항목 중 하나로 '장소'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음 읽으면서는 '장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소가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며 의외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또 어렴풋이 알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위치하고 있는 곳

작게는 어떤 장소가, 넓게는 내가 살고 있는 나라가, 자연환경이, 도시 환경이

자연스럽고 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는 왠지 모르게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느낌이 비록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더라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의 결과 맞거나 맞지 않아서란 생각이 듭니다.

 

누구는 귀촌을 꿈꾸지만

누구는 도시 생활이 좋고

 

누구는 4계절이 좋다고 하지만

누구는 추운 곳은 싫다고 합니다.

 

누구는 립밤이 필요 없는 습도가 높은 곳이 좋다고 하고

누구는 뽀송함을 느낄 수 있는 건조한 곳이 좋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위치하고 있는 곳

지리적 위치의 장소이든

사회적 위치의 장소이든

지금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끼는지 되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