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서비스 앱 - 해주세요.
'해주세요' 앱에는 다음과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우리 동네 심부름 앱.
'해주세요'는 동네 이웃끼리 서로 도와주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동네 기반 심부름 앱이에요~
'해주세요' 서비스 구성
'해주세요'와 '해줄게요' 메뉴로 크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해주세요'는 서비스를 요청하는 기능이고, '해줄게요' 메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이 올리는 기능입니다.
'해주세요'. '해줄게요' 메뉴 아래에는 크게 배달/퀵, 청소, 운반 수리, 동행/육아, 펫, 대행, 알바. 벌레 잡기, 기타/비대면 서비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해주세요' 서비스 요청을 올리면 (이때, 서비스에 제공하고자 하는 비용을 같이 올립니다.), 해당 요청을 진행하겠다는 답변이 옵니다. 받은 답변 중 서비스 리뷰 등의 내용을 보고 서비스 제공자를 선택하면 되는 절차입니다.
그리고 제가 괜찮다 느낀 점은 '지도보기' 서비스입니다. 지도를 통해 특정 위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자를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원하는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의 온라인 상태 여부를 표시해 줍니다. 지도에 표시된 서비스 제공자에게 지정해서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급하게 특정 지역에서 무언가 요청해야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숨고나 크몽 서비스가 좀 더 전문적이고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서비스 중심이라면, 좀 더 지역 중심으로 가볍고 간단한 심부름 서비스 영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해주세요 서비스 사용 후기
갑자기 중요한 우편물이 예전에 제가 살던 주소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해당 우편물이 꼭 받아야 하는 것이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심부름 서비스를 찾아봤습니다.
찾다 보니 동네 중심으로 간단한 심부름을 요청하는 '해주세요' 서비스를 발견하고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시작위치 (택배함에서 물품 수령), 마지막 위치(근처 우체국에서 우편 발송)를 입력하고, 대략의 서비스 요청 시간, 소요 예상 시간, 비용을 등록하여 올렸습니다.
서비스 요청을 올리니 50대 여자분으로 프로필이 나타나는 분이 서비스를 해주시겠다는 회신이 왔습니다. 해당 회신을 접수하니 채팅 등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채널이 열리더군요.
자세한 상황 설명을 드리고,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편물은 지금 해외 우편 발송되어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불편함을 개선해 주는 모든 것이 사업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간단한 지역 기반 서비스 요청과 진행에는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서비스 요청하는 사람이 지불 금액을 먼저 제안할 수 있는 부분이 나름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제안 금액에 서비스 요청을 응하는 사람이 없으면, 서비스 금액 올리기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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