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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당근마켓 첫 판매 성공!!

처음으로 당근 마켓 판매를 해봤습니다.

 

북 드라마 클럽 활동을 하니 정기적으로 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일부는 도서관에서 빌려 보지만 최근 발간된 인기 책은 빌리기가 쉽지 않아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기존 책은 판매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고책 사이트에 판매를 해볼까 하다가 요즘 핫하다는 당근 마켓을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등록을 해봤습니다. ^^

 

당근마켓 판매 완료

책 사진을 올리고, 판매 등록을 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읽었는지 조회 숫자도 올라가고, 관심이 있는지 하트 숫자도 올라는 가는데, 사겠다고 연락을 해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일주일 지나고 가격을 조금 내려 다시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연락이 없어 그냥 취소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당근 마켓 앱을 열었습니다.

 

아니 근데 채팅이 와있네요.

관심이 있는데 아직 살 수 있냐는 질문입니다. 

얼른 판매 가능하다는 답변을 보내고 도대체 왜 알림이 안 떴는지 이것저것 살펴봤습니다.

 

제가 제품 판매를 올려놓고도 알림 설정을 OFF로 해놨더군요. 초보 티가 물씬납니다. ㅠㅠ

 

만날 장소와 시간 등 판매에 필요한 사항을 조율하고 드디어 금요일 약속 장소로 나갔습니다.

 

집에서 걷기엔 조금 애매하게 먼 거리인데 걷기 운동 삼아 걷자는 마음으로 걸어갔습니다. 

 

구매자 분도 시간에 딱 맞춰서 나오셨더군요. 구매자 분이 책 상태 확인 후 계좌 이체 결제로 당근 마켓 구매를 해주셨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경험입니다.

 

날이 더워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사 마시고 싶었지만, 꾹 참고 집에 왔네요. ^^

 

걷기 운동도 하고, 당근 마켓 판매도 해보고, 이렇게 글도 쓰고, 1석 3조의 결과입니다. ^^

나름 봄을 맞아 집안 정리도 하면서 괜찮은 물건은 이렇게 정리해도 좋겠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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