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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가라앉는 순간

티친이신 꿈트리님의 글에서 무척이나 지금의 제 마음 같은 글을 만났습니다.

 

<모집> 김리하 작가님 저자 특강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tistory.com)

 

<모집> 김리하 작가님 저자특강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지난 주에 김리하 작가님의 첫 에세이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소개를 했었어요. 벌써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나를 좋아하는 어떤 날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다는 입소문이

ggumtree.tistory.com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수록 내가 미워졌다.'

'내 자신이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이란 걸 우연찮게 발견하는 날이면, 나는 내가 유난히 좋아지기도 한다.'

'다른 누구보다 먼저 가장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면 좋겠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머리도 약간 띵하고, 뭔가 기분도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눕고만 싶은...,

뭔가 활기차게 움직일 힘이 없는 듯 한 기분.

 

소화기관이 약한 편인데, 속이 불편해 기분이 그런 것인지... 컨디션과 기분이 안 좋으니 소화도 안 되는 것인지...

정확한 선후 관계는 모르겠지만, 서로 영향을 주어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곧 내가 괜찮은 사람이란 걸 느끼고, 좋아지고, 힘이 나는 순간이 오겠지요.

 

자연스레 흘려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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