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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

학교 확진자 발생으로 온라인 전환

아이는 지난주는 온라인 수업을 했고 이번 주, 다음 주는 등교 수업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학교 알리미 소식 

그런데 아침에 등교한 아이가 9시 전에 집으로 온다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갑자기 학교 가는 길에 어디를 다치거나 했나 싶어 물어보니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해 하교 조치가 내려졌다는 것입니다. 

 

곧이어 학교에서 알리미를 통해 공지사항이 왔습니다.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의 2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히 아이들을 하교 조치했다는 내용입니다. 나중에 추가로 이번 주 금요일까지 전 학년 수업은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도 공지가 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온라인 수업을 한 데다, 학년마다 교실이 다른 층에 배치되어 있어 저희 아이는 확진자가 나온 2학년과는 교실도 층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금주 월요일, 화요일 이틀 등교한 상황이라 딸아이는 크게 영향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아마도 오늘 오후나 내일 정도쯤 확진된 학생과 밀접 접촉으로 분류된 학생과 선생님들 검사 결과가 나올 테고 그에 따라 이후 지침이 내려오지 싶습니다. 

 

모쪼록 확진된 학생은 잘 치료받고 학교 내 다른 전파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600명대로 나오던 확진자 수가 조금은 줄어들고 있는 것 같고, 백신을 맞은 인구는 1천300만 명이 넘어가고 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차근히 백신 접종은 높이면서 코로나 19가 퍼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이 상황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이는 기껏 등교 수업이라고 월요일에 가지고 간 여러 책들을 갑자기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무겁게 다 들고 오면서 - 버스 타지 말고 걸어가라고 해서 무거운 가방을 메고 걸어왔다고 합니다. - 무거워 힘들기도 하고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된 상황이 짜증도 나는 모양이었습니다. 

 

평범하게 일상의 흐름대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얼른 다가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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