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마요르카' 검색어를 통한 유입이 꽤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마요르카' 단어로 사이트 유입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궁금해하다가 넘겼습니다.
어제 우연히 남편에게 내 티스토리에 '마요르카' 검색어로 유입이 생겼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더니, 이강인 축구 선수가 레알 마요르카 구단으로 이적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강인 선수가 발렌시아에서 레알 마요르카 구단으로 옮겼는데 마요르카가 어디인지 궁금한 모양인가 보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유입된 검색어를 보면, '마요르카 위치' 란 단어도 있었습니다. ^^
궁금증이 한 방에 해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축구를 뉴스를 찾아볼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이강인 선수가 구단을 옮긴 줄 몰랐네요. 그리고 그렇게 옮겼다고 그런 키워드가 발생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ㅠ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며 영향을 주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스토리를 통해서든 유튜브를 통해서든 주식 관련된 이야기를 볼 때도 있는데, 그때도 보면 어떤 변화가 또 다른 어떤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에 영향을 받아 발전할 그 무언가의 아이템 또는 기업을 찾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큰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트리거가 발생하면 그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을지 생각해보는 세상을 보는 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관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