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카오 뷰가 나름 핫한 것 같습니다. ^^ 콘텐츠 큐레이션이라는 개념으로 자기가 직접 작성한 콘텐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적성한 글까지 특정 주제에 맞춰 모아 발행하면 되는 방식이라 접근이 쉬운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글을 적어야 하는 것은 또 다른 부담이 있긴 하니까요.
게다가 일찍 시작하신 분들의 카카오 뷰 수익 인증이 올라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수익 발생이 괜찮다는 점, 관심 있는 주제의 콘텐츠를 스크랩하듯 정리하며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점, 티스토리 유입을 늘릴 수 있을 것 같은 점을 고려해 1월 10일에 채널을 오픈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채널이 수익을 만들려면 기본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그 요건은 1) 카카오톡 채널 친구수 100명 이상, 2)발행한 보드수 10건 이상 (수정 발행한 보드수 포함)입니다.
그런데 100명 친구 추가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카카오 뷰를 만들었다는 글을 티스토리에 올리고 그 글을 통해 조금씩 친구가 늘긴 했지만 하루에 2, 3명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속도로는 100명이 너무 요원하더군요. ㅠㅠ
꿈꾸는 치코님의 조언을 받아 조금은 기계적인 증가를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방법을 찾아보니,
1) 서로 친구 맺어주는 방법
- 네이버나 티스토리 글에 댓글 형식으로, 서로 친구 맺기 요청과 인증을 하는 일명 맞추 관련 댓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2) 카카오 뷰 채널 친구 추가를 위한 카페
- 카페 가입을 하고 카페 회원들끼리 서로 친구 맺기를 해주는 방법
3) 오픈 채팅방
- 오픈 채팅방 입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널 추가 인증을 하면서 상호 채널 추가 진행
오픈 채팅방에는 들어가 봤는데 너무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건 제가 오픈 채팅방을 거의 참여한 적이 없어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채널을 추가하고, 인증하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장점일 것 같습니다.
카페 가입은 가입 절차도 번거롭고 순전히 저의 개인적 비호감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채널 추가라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회원이 되는 만큼 제 생각에 빠르게 친구 수를 느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블로그에 댓글로 친구 요청을 하신 분들을 추가하고, 저도 친구 추가를 요청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주로 블로그 댓글에 채널 추가를 요청하시는 분 중 친구 숫자가 저처럼 많지 않은 분들을 친구 추가하고 저도 친구 추가를 요청하는 방법을 주로 했습니다. 현재 친구 숫자가 많지 않은 사람끼리 서로 도와주는 맘이랄까요. ^^ 그런데 이 방법은 댓글로 이루어지는 방법이라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하고, 친구가 늘어나는 속도도 오픈 채팅방이나 카페 가입 방법보다는 상대적으로 느린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모든 방법이 내가 채널 추가를 해준 상대방이 호의적으로 나도 추가해주기를 기대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맞추를 진행해주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글을 보면, 친구 100명을 하루 또는 며칠 만에 만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한 달 가까이 걸린 것 같습니다. 1월 10일 만들고, 자연스럽게 두었더니 2월 6일까지 친구가 한 30명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댓글 달기 등 조금은 기계적인 활동을 했더니 약 8일 만에 나머지 70명 이상을 채웠네요. 지인을 이용했으면 더 빨랐겠지만 지인 이외 모르는 사람들로 해보려고 했더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혹 카카오 뷰 채널을 만들고 운영하려는 분에게 저의 경험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