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샷챌린지를 통해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 기회를 통해 소개한 "용기" 책을 다시 한번 읽었다.
워낙 내용이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글자도 큼지막하게 적혀있어 금방 읽어 내려갔다.
예전엔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사인과 함께 책을 다 읽은 날짜를 책 앞 페이지에 적어 놓는 습관이 있었다.
이 책을 보니 2007년에 읽었다. 꽤나 오래 전이다.
이 시점을 되돌아보니,
대기업 계열 회사를 다니다 벤처로 이직 제의를 받았던 때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대기업에서 벤처로 옮겼던 것인지... 그저 지금 되돌아보니 시간의 우연인지... 자세한 기억은 안 난다. ^^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의 잣대와는 상관없이 그게 무엇이든 하고 싶은걸 해보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주인공이 대학 시절 교수님과 다시 만나 수업(대화?)을 해나가면서 주인공이 용기란 것에 대해 깨달아 가는 형식으로, 망설임,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 소심함(나약함), 두려움, 중도 포기 등 용기 내기 어렵게 만드는 장애물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실제 우리도 상황마다 무언가 안될만한 이유가 먼저 떠올라 용기 내기 두려워진다.
이 책은 그런 상황을 잘 극복하라고 격려해준다.
인상 깊었던 구절
"용기 또한 작고 사소한 마음의 습관에서 시작되는 것일 뿐이야."
"위기 속에서 위험만 보지 않고 기회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
"실패는 그만큼 자네 인생을 치열하게 살았다는 증표이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한 번 더 마지막을 외치는 힘이 바로 용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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