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고 있는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에 나오는 시입니다. 제임스 무어(James Moor)의 시라고 합니다. 제목은 소개가 없네요.
오직 하나뿐인 당신
풀잎 하나하나
그리고 눈송이 하나하나
아주 조금씩은 다르지...
이 세상에 똑같은 둘이란 없지.
작디작은 모래 한 알부터
거대한 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만들어졌지.
그냥 지금 모습 그대로 존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러니 흉내 낸다는 게 얼마나 어리석니,
겉치레가 얼마나 부질없니!
우리 하나하나는 '마음'에서 나왔고
마음이 내놓는 생각은 절대 동이 나지 않거든.
이 세상에 '나'는 오직 '하나'뿐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줄 수 있지.
그러니 당신도 아주 자랑스러워해야 해.
이 세상에 '당신'은 오직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모든 것이 당신으로부터 시작하지.
이 경이롭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간으로부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나 자신. 당신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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