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핸드폰을 보니 밤사이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럽다는 안전문자가 와있더군요. 아이를 학교 보내고 핸드폰을 보니 배경 화면에도 눈이 내리는 모습입니다. 배경 화면에 날씨를 연동해 놓았더니 핸드폰에도 눈이 내리네요. ^^
아이 때는 눈 내리는 걸 좋아라 했지만 이젠 길 막히고, 길 미끄럽고, 나중에는 지저분해지는 모습에 눈 내리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기간 너무 추워 움츠려 있어 그런지 오늘 아침 내리는 눈과 소복이 쌓여있는 모습은 괜스레 따스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 기분과는 달리 아침 출근길 바삐 움직여야 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모두 조심해서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은 따스한 시선으로 기분좋게 시작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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