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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메리칸 에어라인 후기 - 미국내 로컬 이동, 수하물 관리 엉망? 아메리칸 에어라인(AA) 미국 로컬 탑승 후기 - 수하물이 깨졌다.언니가 사는 곳은 소도시라 인천에서 출발하여 달라스에서 환승을 했습니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 가방을 찾았는데, 2개 수하물 중 하나가 부서져서 나왔다고 하네요. 사진을 보내줘 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넷 짤에서 수하물 가방이 찢어지고 하는 모습을 보긴 했어도 실제 이렇게 된 모습은 처음 봅니다.  바퀴 4개 중 2개가 부서져 떨어져 나갔고, 한 군데는 워낙 크게 떨어져 나가 안에 있는 내용물이 보이는 지경입니다. 안에 내용물이 망가진 것은 없다니 다행입니다. 혹시 몰라 플라스틱이라도 깨지거나 구겨질 수 있는 것은 뽁뽁이로 싸고, 옷 사이에 넣어서 가방을 꾸려 살아남은 모양입니다.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며 환승을 할 경우, 미국 .. 더보기
어메리칸 에어라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후기 - 인천/달라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프리미엄 이코노미언니가 오랜만에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출국 전날 온라인으로 미리 체크인을 하는 중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으로 승급 권유가 있다며 조건을 확인하였습니다. 언니의 티켓은 본래 일반 이코노미 좌석이었고, 가지고 있는 수하물은 2개였습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경우, 일반 이코노미 좌석은 위탁수하물이 1개만 무료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올 때도, 하나는 무료로 붙이고, 나머지 하나는 100달러를 지불하고 붙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2개의 위탁수하물이 무료이고, 좌석도 일반 이코노미보다 넓고, 탑승 수속도 우선적으로 진행해 준다고 사이트에 안내되어 있더군요. 언니가 체크인하려는 시점에 제시된 프리미엄 이코노미 승급 가격은 260달러였습.. 더보기
오랜만에 나가 본 명동 명동 - 외국어를 말해야 할 것 같은 느낌언니와 함께 오랜만에 남대문시장과 명동을 나가봤습니다. 회현역 남대문시장 방향에서 시작해 신세계 본점, 중앙우체국 쪽으로 건너 명동으로 걸었습니다. 명동에 사람이 없어 상가가 비어있다는 뉴스도 예전에 봤던 것 같은데, 오늘 본 느낌은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K-뷰티가 유행이라더니 화장품 가게가 정말 많더군요. 어느 상점 앞을 지나가는데 가게 영업을 하시는 분이 중국어로 뭐라 뭐라 홍보를 하더군요. 심지어 길거리에서 '불신지옥' 광고판을 어깨에 걸고 전도 활동을 하는 분마저 중국어로 말씀을 하셔서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잠시 들어가 본 화장품 상점에도 중국인, 일본인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리나라말보다 외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