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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지하철 탑승기 딸아이 학생비자를 받으러 ICA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늦어 Grab을 불러 타고 갔지요. 비자 수령 후에는 시간이 있으니 지하철을 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첫 지하철 탑승입니다. 지난번 구매한 ezLink 카드로 사용이 가능하고, 우리나라 지하철 출입구와 비슷하게 생긴 곳에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내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하철 탑승은 어디나 비슷해서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 다른 점을 느낀 게 있다면, 제가 탑승한 칸에 일부분은 좌석을 없앴더군요. 바닥에 좌석이 있었던 흔적이 있는 걸로 봐서 기존 좌석 한 줄 (우리나라 기준으로 지하철 문과 옆문 사이의 7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없앤 것 같았습니다. 간단한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캐리어나 짐을 가지고.. 더보기
싱가포르 - 차선, 콘센트 등 여러모로 영국 스타일 싱가포르 차선, 콘센트 등 소소한 생활 기준을 알아봅니다. 싱가포르는 처음입니다. 여행으로도 와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짐을 싸기 전에 전압 등 기본 정보는 확인을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여러 가지 다른 게 많네요. 우선 영국처럼 자동차 운전자 위치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차선 방향도 우리나라와는 반대입니다. 영국에 갔을 때도 횡단보도 건널 때, 차가 오는지 확인하는 방향이 헷갈렸는데 여기도 당분간은 헷갈릴 것 같습니다. 콘센트 모양도 다르네요. Hz가 다른 것은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유럽과 동일하게 50Hz입니다. 헤르츠(Hz)가 다를 경우, 일반 가전은 사용이 가능한데 모터를 많이 사용하는 가전(예를 들어, 물을 들어 올려 넣어주어야 하는 드럼 세탁기)은 사용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