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커나감에 따라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더욱이, 아이들의 목표에 따라, 구체적으로는 학교, 학과 계열 등을 정해야 하므로 관심을 갖게 됩니다.
● 진로 진학
가장 상위 목표인 "하고 싶은 일"이 정해지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목표에 맞는 학과를 정하고, 해당 학과를 가기 위한 학과 계열을 정하는 순서로 과정을 설계해 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어떤 직업이 있는지, 본인의 흥미가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인의 선호 분야를 파악하고, 선호 분야 직/간접 경험을 통해 계열을 선택하고, 학과를 정해나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 학교에서 활용되는 검사
이때, 학교나 기타 기관에서 다양한 진로 검사를 활용하게 되는데, 각 진로 검사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진로 검사는 흥미 / 성격 / 능력 요소들을 가지고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수행한 검사가 어느 요소를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즉, 흥미 중심의 검사에서는 A라는 분야가 높게 나왔지만, 능력 중심의 검사에서는 B라는 분야가 높게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검사 기준 요소를 알면, 결과에 대한 해석을 제대로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결과가 일관성이 없다고 느낀다거나 하는 잘못된 해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직업 탐색이 부족해, 흥미와 성격을 바탕으로 적합한 직업군을 알고 싶다면, 직업 유형 군을 제시하는 홀랜드 검사나 MBTI 검사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한편, 정확한 학업과 진학 목표 결정을 위해서는 학습에 대한 흥미와 성취,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고려하여 학과 목표를 제시하는 학과계열 선정 검사가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최근 수요자 요구에 따라 흥미와 성격을 기반으로 한 검사가 학과 결과까지 제시하는 경우가 있으나, 검사의 본 특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권고 및 주의 사항
초등 고학년부터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심과 선호 분야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검사 결과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실제와 차이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결과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수단일 뿐, 아이를 규정짓는 것이 아니며, 아이와 가깝게 지내는 부모나 친구, 선생님의 시각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