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발난로 (무릎난로)
아이가 공부하는 방이 복도 쪽 방이라 외부에서 찬 기운이 들어오는지 유독 춥습니다. 바닥 난방 배관상으로도 따뜻한 물이 마지막으로 지나가는지 보일러를 틀어도 다른 방에 비해 따뜻한 느낌이 덜한 편입니다.
발도 시리고 춥다고 해서 난방 기구를 찾아보았습니다. 여러 제품이 있더군요.
흔하게 알고 있는 전기난로 외에 체중계 정도 되는 크기의 발판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제품도 있고, 발열 기능이 있는 접이식 히터도 있더군요.
전기난로는 빨간 불이 눈을 피로하게 하는 데다 난로 앞부분은 너무 뜨거운 경우가 많아 제외했습니다.
바람이 나오는 온풍히터 제품은 소음이 있다는 리뷰가 있기에 책상 아래 두고 사용하기에는 시끄러울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살펴본 제품이 접이식 히터 (무릎히터)입니다.
소음, 안전성, 부피, 가격 등 여러 요건을 살펴봤습니다.
발열판을 통해 가열이 되어 소음은 없고, 접이식이라 겨울이 지난 다음엔 보관하기 편리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안전상의 이유로 접이식 히터가 45도 이상 기울어지면 자동으로 꺼지고, 저온 화상 방지를 위해서 작동 3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진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설명이 나름 괜찮아 보여 구매를 결정하고 주문하였습니다.
사용 후기
접이식이라 원하는 각도로 펼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전원을 작동시키면 금방 따뜻해집니다.
소음이 없습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해서 적당한 온도로 맞추면 과하게 뜨겁지 않습니다.
냄새가 좀 있다는 리뷰가 있었는데 저는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전기 소모가 있을테니 전기세가 얼마나 더 나올지 한달 사용 후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그 외 아이의 말에 의하면 발이 따뜻해지니 졸리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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