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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새로운 지식 - 블루카본

오늘 우연히 블루 카본이라는 용어를 듣게 되었습니다.

 

블루 카본(Blue Carbon)은 직역하면 푸른 탄소인데 해안가 생태계, 맹그로브(mangrove) 숲, 염생 습지, 조하대를 통해 흡수되는 탄소를 뜻한다고 합니다. 숲과 같은 전통적인 육상 생태계가 주요한 천연 탄소 배출구인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해안 생태계는 면적으로 봤을 때 넓지 않지만, 육상 생태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온실가스 흡수원 역할을 할 수 있어 블루 카본이라는 용어에 대해 과학적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의에 사용된 단어들도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맹그로브 숲이 무엇인지 또 찾게 됩니다.

 

맹그로브(mangrove) 숲은 아열대나 열대 지역의 하구,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염도가 해수보다는 낮고 담수보다는 높은  염성 습지에 형성되는 삼림의 일종입니다. 큐슈 등 아열대 지역에서는 2m 정도의 나무가 많고, 열대 지방에서는 30m에 이르는 나무숲이 생기기도 합니다. 

 

염생습지는 우리가 갯벌이라고 흔히 부르는 조류나 강에 의해 진흙이 쌓인 해안 습지를 말합니다. 염생습지에 퇴적물이 지속해서 쌓임에 따라 지면이 높아져서 바닷물의 침입이 줄어들면 퉁퉁마디, 해송나물, 나문재, 수송나물 등의 염생식물이 자라고 이들 식물로 인하여 퇴적물이 더욱 집적된다고 합니다. 

염생습지에 자라는 식물은 사실 이름을 들어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식물들이 꽤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조하대는 간조 시에도 물이 빠지지 않고 항상 물속에 잠겨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반면에, 만조 시에도 해수면보다 위에 있지만, 간간이 파도가 도달하는 곳을 조상대라고 합니다. 조하대에는 빛을 좋아하는 양광성 조류나 해초가 자랍니다. 

 

블루카본 (Blue Carbon)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유나 화석연료가 불연소되어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 자체를 줄이는 노력과 더불어,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하는 것도 환경을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블루 카본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도 해양환경공단 등에서 주최하여 관련 워크샵등을 개최하며 효율적인 온실가스 흡수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기후. 환경네트워크 사이트에 보니,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캠페인 내용이 있습니다.

전기, 가스, 수도, 교통 분야별로 나오는데, 제일 많이 사용하고 동참할 수 있는 전기 분야를 한 번 살펴보고, 작은 동참이라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탄소줄이기 생활 속 실천 방안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