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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

예비 중1 교복 구매 안내를 받다

딸아이는 오는 3월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지금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교복 구매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인분이 중학교 배정을 받으면, 주변 엄마들 통해 소식을 잘 듣고, 함께 구매해야 교복 사이즈 부족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터라 살짝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연락처를 알고 물어볼 수 있는 분이 없어 아이에게 친구들 교복 구매 소식을 들으면 대신 물어보라고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서 온 소식지에 따르면, 교복 가격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중/고등학교에서 '교복 학교주관 구매'가 시행됨에 따라, 모든 신입생은 학교에서 계약한 업체에서 교복을 구입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진학하는 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교복 구매 대금을 납부하고, 학교 안내에 따라 교복을 구입하면 된다고 합니다. 

 

교복 물려 입기나 중고장터 참여 등의 사유로 교복을 구입하지 않는 경우, 진학한 학교 안내에 따라 별도 신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주변에 아는 지인이 없어 염려했는데, 학교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고 하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아이는 지금까지 교복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교복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고, 어떤 아이들은 싫다고 한다는데, 딸아이는 교복을 어떻게 느낄지 궁금합니다. ^^

 

저 또한 교복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교복 자율화와 다시 교복을 입기 시작하는 중간 시기에 학교를 다녀 교복을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제가 교복 입은 아이 모습을 보면 느낌이 또 다를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컸네 싶으면서 뭉클한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하고, 귀여울 것 같기도 하네요. 

 

처음 아이가 교복 입은 모습을 이미 보신 다른 분들은 느낌이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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