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얼마 전 처음으로 아침에 계란말이를 만든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처음을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을 적었는데요. 그때 아이는 계란 1개에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다 넣고 만들더니, 느끼하다며 다음엔 파를 넣고 만들어야겠다고 했었습니다.
2020/12/20 - [아이 교육] - 누군가의 처음을 함께 경험한다는 것의 의미
누군가의 처음을 함께 경험한다는 것의 의미
오늘 아침 아이가 계란 프라이를 해 먹겠다고 합니다.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냥 계란 프라이를 하는 줄 알았더니, 계란을 그릇에 풀어 프라이팬에 붓고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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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아이가 주방에서 분주하더니 파를 넣은 계란말이를 다시 도전합니다. 후추까지 뿌려 데코를 마치고 사진을 찍어 제게 "따란" 이란 문자와 함께 사진을 보냈습니다. 성공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인가 봅니다.
이제 계란 프라이, 1인용 계란말이는 아이가 만들 수 있게 되었네요. ^^
다음엔 무엇에 도전을 하려는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쉽게 성공하는 도전도 있고, 여러 번 도전해야 하는 일도 있겠지만, 그게 무엇이든 즐기며 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딸!
엄마가 사랑해.
항시 엄마가 응원하는 것 기억해!!
PS) 딸이 제 블로그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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