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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창문도 얼어버린 추위에 느낀 따뜻한 정(情)

오늘 아침 아이방을 청소하며 창문이 얼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워낙 이 창문이 북쪽으로 나 있고,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방향이긴 합니다. 그래서 창문 유리에 뽁뽁이 비닐도 붙여 놓았습니다. 그런데 뽁뽁이를 붙이지 못한 아래 부분에 바깥 기온과 실내 기온 차이로 김이 서린 것이 얼어붙은 모양입니다. 이중창인데 바깥쪽 창에 저렇게 살포시 유리창에 얼음이 생겼습니다. 정말 오늘 날씨가 엄청 춥기는 한 모양입니다. 

 

얼음이 맺힌 창문

 

딸내미도 유리창을 보더니, 창문이 얼었다며 밖에 엄청 추운 모양이라고 놀랍니다. ^^

 

그래도 창문 하단에 결로 및 곰팡이 방지를 위해 물흡수 테이프도 붙여 놓고, 창문과 창틀 사이에 외풍 차단 테이프도 붙여놓아 그나마 심한 외풍과 곰팡이는 막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물기가 그대로 창문 실리콘에 떨어지면 곰팡이 피기 쉬운데 물기 흡수 테이프를 붙여놔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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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은 추운데 반대로 오늘 아침 저는 너무 감사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제 체했다는 글을 올렸지요. 글을 하나 써서 올리긴 해야겠는데 머리가 아프니 뭘 정리하고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체해서 머리가 아프다는 글을 간단히 적어 올렸지요.

 

오늘 아침 너무 많은 분들이 각자 알고 계신 체한데 좋은 방법을 댓글로 남겨주시고, 얼른 나아지길 바란다는 글귀를 읽는데, 참 맘이 뭉클했습니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제게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해 얼른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보내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병원에 다녀와서 약 먹고 있습니다. 알려주신 방법 중 제가 해볼 만한 것들은 잘해서 얼른 낫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주신 걱정과 나으라는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

 

서로 따뜻함을 나누는 세상에 살고 있어 다행입니다. ^^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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