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여러 번의 승인 거절 끝에 2020년 6월 23일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6월부터 12월까지 만 6개월이 지나 애드센스 지급 기준액인 100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 지급 기준액은 자동으로 최소 금액인 100달러로 설정되어 있으며, 더 큰 금액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송금받을 때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설정 금액을 200달러나 그 이상으로 늘려 한 번에 많은 금액을 송금받도록 변경할 수 있습니다.
100달러를 넘기면 자동 지급된다는 글을 얼핏 봤는데, 정확한 기준은 몰랐습니다.
찾아보니 100달러를 넘기면 다음 달 21일에 지급을 한다고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 2020년 6월부터 12월까지의 애드센스 수익이 지급 기준액인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그리고, 1월 21일에 구글로부터 수익을 지급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Google Adsense: Check your recent payment" 제목의 메일입니다. 광고 지급액을 전달했으며, 메일을 받고 난 후 약 5일 정도의 영업일이 지난 후에도 입금이 되지 않으면, 본인의 은행에 문의하라는 아주 간단한 내용입니다.
애드센스 지급 기준액인 100달러를 짧은 기간에 이루는 분도 계시고, 3,4 개월 만에 달성하시는 분도 계시고, 6개월보다 더 걸리는 분도 계시겠지요. 각자 다루는 콘텐츠 분야, 콘텐츠의 내용, 분량, 사용하는 키워드, 광고 설정 상태 등 너무도 다양한 변수가 있어 무어라 비교하거나 정의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사실은 꾸준히 하면, 티끌모아 태산은 아니어도 모이긴 한다는 것입니다. ^^
애드센스 수익만 생각한다면 이 시간과 노력을 가지고 할 일이 맞나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나 아님 적어도 이 분야에 뭔가 동물적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키워드도 엄청 잘 뽑을 수 있겠지요. 그래서 글 하나 쓰면 검색 상위에 뜨고, 유입이 많아져 하루에 몇십 달러를 벌었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 같은 일반인은 그러기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저만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요. 😂)
그저 나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며, 글을 쓰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부분에 무게 중심을 둔다면, 광고 수익이라는 소소한 재미까지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에 글을 쓰며 제가 느끼는 제 자신의 가장 큰 변화는 주변을, 내 감정을 좀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 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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