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검색 실적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11월 대비 클릭 수, 노출 수 조금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노출 수 대비 클릭 수를 의미하는 평균 CTR은 나빠졌습니다. 글이 많아지다 보니 검색에 노출되는 전체적인 수는 증가하였지만, 높은 순위로 노출되지 못해 클릭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높은 순위로 노출되는 부분은 간단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글을 써서 사이트 자체의 지명도를 높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유입은, 여전히 7천대 수준입니다. 한 달 방문수 1만을 목표로 하는데, 계속 7천대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12월 전체 유입 중 검색 비중은 11월과 마찬가지로 40% 수준으로 유지되었습니다.
SNS를 통한 유입 비중이 적은데 이 부분도 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기 상승 검색어는 'SUPER의 진로발달이론', '메타인지 전략' 키워드입니다.
상위 실적 검색어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초등 수학' 관련 키워드입니다. 지난달에는 3개의 상위 검색어가 모두 초등 수학 관련 키워드였는데, 이번 달은 초등 수학 관련 검색어가 1, 2위를 차지하고, 진로발달이론 관련 키워드가 3위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진로발달이론' 키워드도 조금씩 순위 변동이 있을 뿐 제 티스토리에서 검색 유입을 많이 일으키는 상위 검색어 중 하나입니다.
검색에 의해 유입되는 키워드가 크게 변화 없는 것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1월에 리뷰하면서 12월에는 초등 수학 키워드 보강을 위해 글을 쓰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는데, 마땅히 글을 쓴 게 없네요.
해당 시점에 자연스럽게 생각나거나 일어난 에피소드를 가지고 글을 쓰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12월도 미미하게 노출이 늘었으나, 유의미하지는 않은 수준으로 크게 변화 없는 상황입니다.
한 가지 특이점이 있다면, 구글을 통한 유입은 아니어서 구글 검색 실적에는 나오지 않지만, 국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12월 29일 편백나무 가습기 관련 키워드로 하루 600 이상의 유입이 있었던 점입니다.
TV 프로그램에서 편백나무 가습기 관련 내용이 방영되고 그 영향으로 하루 검색 유입이 급증했습니다. 검색어의 힘을 느꼈던 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키워드를 잘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게 된 것이 의미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키워드를 먼저 잡고 글을 쓰는 것은 제게는 뭔가 순서가 조금 어색한 것 같습니다. 키워드가 주어지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서겠지요. 키워드를 고려하고 그와 관련된 나의 이야기를 엮어야 한다는데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초보인 저는 우선 글을 적고, 거기에 적당한 키워드를 고민하는 수준에서 조금씩 나아가는 게 현재 수준에 맞는 접근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고 정리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실타래 엮듯 함께 만들어가는 순간도 오려니 생각합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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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 [나의 삶/애드센스 관련] - 갑작스런 검색 유입 증가 - 방송과 키워드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