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길에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자세히 보니 횡단보도 앞에 초등학교가 있더군요.
사람들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횡단보도 바닥에도 신호등 설치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긴 한데 실제로 설치되어 있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특히 바닥 신호등이 설치된 곳이 초등학교 앞이었는데 아무래도 초등학생들은 눈높이도 성인에 비하면 낮은 편이고, 주변을 살피는 주의력도 조금 떨어질 수 있으니 바닥에 보조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배려와 세심함이 사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건설 현장이나 공장 등에서 사고가 발생한 뉴스를 많이 보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고들이 안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했다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큰 일 있겠나 싶은 안일함이 큰 사고를 만들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와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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