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친구가 같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쳐보자는 제안을 해서 한국사 공부가 갑작스레 딸아이가 방학에 할 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인지 함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은 줄여서 한능검이라고도 한다고 하며 말 그대로 한국사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능검은 크게 심화와 기본 시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심화는 1~3급, 기본은 4~6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심화가 문항수는 50문항으로 동일하지만 문제의 난이도가 다르며, 기본은 4지선다형, 심화는 5지선다형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결과 점수에 따라 인증 등급이 정해집니다. 각 등급의 점수는 표와 같습니다.
2021년에는 총 6회의 시험이 있는데, 7월 기준으로는 이후 3번의 시험 일정이 있습니다. 8월 7일에 다른 친구들은 본다는데 딸아이는 차근히 공부해서 9월에 있는 55회 시험을 보겠다고 합니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홈페이지 (https://www.historyexam.go.kr/)에 활용 및 특정 사항을 살펴보니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기타 공공 기관 채용 시험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 수능에 한국사가 필수과목 지정되어 중고생 응시가 증가하였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아마 이 시험을 준비하자고 한 친구는 꽤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친구인 모양입니다. ^^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딸내미가 덕분에 역사 공부를 하게 생겼습니다. ^^
9월 시험은 8월 중순에 접수를 해야 하는데 딸아이가 아직 어려 회원 가입부터 원서 접수까지 진행하려면 부모의 동의 과정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잊지 말고 잘 챙겨서 해당 시점에 원서 접수하는 것을 챙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뭔가 목표를 잡고 해 보겠다는 자세가 무엇보다 좋은 것 같아 응원해주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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