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중학생도 치아 홈 메우기 (실란트) 보험 가능

중학생 실란트 보험 가능

 

딸아이는 치아 교정 전문 병원에서 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아 교정 전문 병원이라 우리가 흔히 치과에 가면 듣게 되는 윙하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아 교정 전에 2 군데서 상담을 받았는데, 한 곳은 일반 치과에서 교정 치료도 함께 하는 곳이었고, 한 곳은 지금 교정을 진행하는 교정 전문 병원이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교정 전문 병원을 선택한 주된 이유는 교정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더 마음에 들어서이긴 하지만, 아이가 윙 소리를 듣지 않아도 돼서 긴장이 덜 된다고 말한 것도 선택에 기여를 한 점이 있습니다.

 

아이가 교정을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교정 초기에는 치과 협진이 있었는데 요즘은 특별히 치과 협진없이 교정 부분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치아 세정기도 구매를 해서 양치에 신경을 쓰지만, 그래도 교정기로 인해 꼼꼼하게 양치를 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혹 충치가 있는지 보려고 일반 치과에 검진을 갔습니다. 

 

다행히 충치는 없는데 치석이 조금 끼어 있다고 해서 스케일링을 받았고,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를 하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홈 메우기 처치를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만 18세 이하는 보험 적용이 되므로 그때까지는 꾸준히 해주면 좋다고 하시더군요.

 

제 기억에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쯤 해주었던 것 같고, 그 이후로는 해주어야 하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홈 메우기 한 것이 조금씩 닳아 없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처치받은 어금니의 상태와 충치 여부를 꾸준히 확인하다가 다시 처치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홈 메우기(실란트) 처치는

만 18세 이하인 경우 영구치 8개에 대해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의 본인 부담금만 발생하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 없는 금액으로 치료를 받으실 수 있고,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제1, 2 어금니에 한해서만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충치 발생 전에 미리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글]

2021.10.22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내성발톱 처치

2021.05.07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자궁경부암 예방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