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어찌 보냈는지 모르게 시간이 흘러 밤 10시가 넘은 시간입니다.
뭔가 글을 쓰려고 주말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어떤 느낌을 받았었나 생각해보는데 마치 텅 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무언가 굉장히 부산하게 보냈고, 그래서 조금은 기운도 없는데 뭔가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니 좀 허망한 느낌도 듭니다.
머리가 빈 것처럼 아무리 짜내려 해도 도통 생각이 나지 않네요.
결국 주제와 소재를 찾지 못하고 그냥 지금의 기분을 끄적임으로 남겨야할 것 같습니다.
내일 시작하는 새로운 한 주는 좀 더 정신 차렸으면 좋겠는데, 명절을 앞두고 있어 어떨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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