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이번 주는 온라인 수업을 했습니다. 3월 14일 시작하는 다음 주는 3분의 2 등교로 2, 3학년이 등교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주는 온라인 수업이었으나 금요일에는 학교에서 교내 교육이 있어 등교했습니다. 하교 후 학교에서 받아 온 자가진단검사 키트를 꺼내놓았습니다. 다음 주 등교 수업을 위해 일요일, 수요일 저녁 검사를 하고,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검사 결과를 입력해야 합니다.
사실 금요일 등교를 위해서도 3월 2일 개학날 배부받은 자가진단 검사 키트를 이용해 검사 후 등교했습니다.
다음 주 등교를 위해서 일요일 저녁, 그리고 수요일 저녁 자가진단 검사 키트를 이용해 자가 진단을 수행해야 합니다.
무증상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가정에서 주 2회 자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오미크론은 워낙 넓게 퍼져있고, 무증상이거나 약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선제적으로 취하는 검사라고 합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등교를 하면 교실에 아이들이 모여있고, 급식도 먹어야 하는 상황이므로, 선제 검사가 안심되기도 하는데, 일주일에 2번이나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아이가 아프다고 말하는 불평은 안쓰럽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딸아이 건강 상태를 입력합니다. 해당 질문 문항이 3월 개학하면서 변경되었는데, 2번 문항이 검사 결과에 대한 입력 항목입니다.
일요일, 수요일 저녁 검사를 진행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월요일 아침 등교 전, 목요일 아침 등교 전에는 전날 검사한 결과를 입력해야 합니다. 그 외 날에는 '검사하지 않음' 란을 선택하면 됩니다.
딸아이도 지난 금요일 등교를 위해 목요일 저녁에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음성을 입력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검사하지 않음을 입력하였고요. 이제 월요일 등교를 위해 일요일 저녁에 검사를 또 진행해야 합니다.
참고로, 해당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제외자가 있는데, 확진 후 확진일로부터 45일 이내인 경우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자가진단 검사 결과가 혹 '양성'이면 담임교사에게 연락 후, 검사한 진단키트를 비닐에 밀봉 후 지참하여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실시하면 됩니다. 그리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 중지(출석 인정)를 신청하고, 결과가 나오면 학교에 연락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정말 주위에 확진을 받은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저희 시부모님도 그렇고, 다행스럽게 대부분 가볍게 넘어가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이 고비를 넘기고 등교를 위해 이렇게 검사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십시오.
관련 글]
2022.03.01 - [아이 교육] - 등교 중지 대상 및 출결 증빙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