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제는 IT 기기 활용이 어려우면 학교 생활 따라가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스쿨 투게더'라는 앱을 설치하라고 해서 사용했습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공지사항이나 담임 선생님의 공지사항을 해당 앱을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아이가 들어간 중학교에서는 'e알리미' 앱을 사용하라고 안내를 받아 해당 앱을 핸드폰에 설치하였습니다.
등교 일정표, 학교 전체 공지사항 등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달 사항을 해당 앱을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오늘은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하이클래스'라는 앱으로 초대를 하십니다. 학급 공지 및 온라인 수업 시, 출석체크를 하이클래스 앱을 통해 진행한다는 안내문을 보내셨습니다.
온라인 출석 체크를 위해서 아이도 본인 핸드폰에 설치를 하였고, 부모도 부모 자격으로 가입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이클래스'를 통해 학급 공지, 과제 게시판, 가정 통신문 등의 공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앱에는 '하이톡'이라는 채팅 기능이 있어 개별적인 연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이톡을 통해 연락하면 일과 후 확인 후 답신 주신다는 내용도 안내문에 담겨있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선생님이 보내주신 초대 코드를 입력하니 아이가 속한 반의 그룹으로 참여가 됩니다. 아직은 내용이 없지만, 앞으로 이곳을 통해 공지사항 전달이 이루어질 모양입니다.
원래 이리 IT 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인지, 코로나 19 사태로 빠르게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자리 잡은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출석 체크, 자가 진단 등 학교 생활을 위한 기본 기능이 핸드폰 앱을 통해 이루어지니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이 당연시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현명하고 올바른 사용이 답인 것 같습니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매일 하나씩 새로운 앱을 깔다 보니 드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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