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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

애타게 기다리던 mini 카드 수령

지난주 금요일에 신청하고 딸아이가 애타게 기다리던 카카오 뱅크 mini 카드가 왔습니다.

 

이번 주에 받으면 좋겠다고 딸아이는 너무 기대를 하는데 이번 월요일이 휴일이었기에 이번 주에 수령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딸내미에게 이야기했었습니다. 철석같이 믿고 있다가 받지 못하면 너무 실망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다행히 일찍 왔습니다.

 

카카오뱅크 mini카드 수령 봉투

딸내미는 테이블 위에 놓인 노란색 봉투를 보더니, '어!' 하면서 바로 알아채더군요. 

 

노란색을 보자마자 카카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

확실히 노란색이 카카오를 나타내는 상징색이긴 한 모양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디자인의 카드에 본인의 이름이 적힌 카드를 받더니 '어머!'를 부르며 너무 좋아라 합니다. ^^

 

저도 처음 신용카드를 가지게 되었을 때 저렇게 좋았었나 싶습니다. 사실 너무 오래전이라 기분이 어땠는지 잘 생각이 안 납니다. 아이는 신용카드도 아니고 체크카드지만 그래도 뭔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카드를 가지게 되었다는 자체가 신나는 모양입니다. 

 

자신이 현금으로 가지고 있던 용돈을 제게 주며 이체를 바로 해달라고 해서 아이의 현금 용돈을 받고, 계좌 이체를 해주었습니다.

 

카카오 뱅크 앱에 잔고가 늘어난 것을 보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납니다.

 

아마도 내일은 딱히 필요하지 않더라도 편의점에 가서 카카오 미니 카드를 이용해 물이라도 구매하지 싶습니다. ^^

 

앞으로 경제 개념을 잘 배워 잘 관리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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