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타고 움직여야 하니 이지링크 교통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 보면 결제 수단으로 보이는 여러 이미지가 표시되어 있는데, 잘 모르니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집을 소개해주는 에이전트 분이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하면 된다고 알려주어 세븐일레븐에 갔습니다. 다른 편의점에서도 파는데 세븐일레븐이 많아 세븐일레븐으로 알려준 것인지, 정말 세븐일레븐에서만 교통카드를 파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 세븐일레븐에 가서 교통카드를 달라고 하니 이지링크(ezLink)라고 적힌 카드를 주더군요.
5 S$(싱가포르 달러)가 충전되어 있는 카드를 10S$에 판매합니다. 5S$는 카드값인 모양입니다. 딸아이와 각자 사용해야 해서 2개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하면서 5S$는 금액이 부족한 것 같아 충전도 하겠다고 하니 충전은 현금으로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카드로 교통카드를 충전하려면 지하철 타는 플랫폼에서 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10S$ 달러 교통카드 2개를 카드로 구입하고, 현금을 주면서 각자 10S$를 충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개별적으로 충전 수수료 60센트, 2개니까 1.2 S$를 차감하고 주더군요.
15S$가 충전된 교통 카드를 하나 사는데 총 20.6S$가 들었습니다.
교통카드를 처음 구매할 때 추가 비용이 드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교통카드 충전하면서 수수료를 받으니 그건 좀 너무하네 싶은 마음도 있더군요. ^^
낯선 곳에선 작은 일들도 원래 내가 알던 방식과 비교하게 되고, 그게 불편함 내지는 어색함으로 다가옵니다.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면 언제 어색했냐는 듯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지요.
아직은 하나하나 새롭게 다가오는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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