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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않고편안하게

엄마의 기본값? "엄마의 기본값" 이란 제목은 사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책에 나오는 소제목입니다. 우리는 "엄마"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주름진 손에 고생으로 살짝 굽은 등을 가진,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희생하는 어머니 모습을 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하시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저자는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에서 "엄마" 하면 뭔가 애틋하고 슬픈 감정이 떠오르지 않냐고 물었더니, 거기 나오는 패널들이 "아니, 왜?" 하는 표정으로 우리 엄마는 본국에서 잘 살고 계신다고 답하더라는 설명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극기훈련 캠프에서 마지막 날 캠프파이어를 하며, 각자 촛불을 하나씩 들고 부모님에 대한 사회자의 멘트에 거의 모든 학생들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보기
책]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를 읽고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펴낸 김수현 작가의 신작입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 책도 읽고 싶었는데 이제야 읽었습니다. ^^ 역시나 이전 책처럼 편안하게 옆집 친구와 이야기 나누듯 편안하고 진솔한 느낌입니다. SNS에 인증해서 올리는 사진처럼 행복하게만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우리 주변에는 쁘띠 또라이가 많다는 표현까지 서슴없이 나옵니다. ^^ 그래서 더 편한 동년배 친구와 수다 떠는 기분이 듭니다.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 자존감을 지킨다는 것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나답게 산다는 것 신경질 내지 않고 정중하게 - 타인과 함께한다는 것 쫄지 말고 씩씩하게 - 당당하게 산다는 것 참지 말고 원활하게 - 마음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