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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사 준비

해외이사 준비 - 세탁

해외이사는 컨테이너에 짐을 싣고 옮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동 거리에 따라 시간도 차이가 큽니다. 우리나라와 스페인 사이 이사는 짐을 받는데 3개월 정도 소요되었고, 싱가포르에서 우리나라로 짐을 보내는 데는 약 1달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우리나라로 보내는 해외 이사의 경우, 대략 배로 이동하는 기간은 2주 정도 되는 것 같고, 항구에서 배 출항을 기다리고, 도착지 도착 후 통관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약 2주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컨테이너 안에서 짐이 옮겨지는 과정에 내부 기온이나 습도가 높아질 수 있기에 옷이나 이런 것이 상하지 않도록 미리 세탁을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짐을 쌀 때 박스 안에 습기제거제(실리카겔)나 비누를 넣어도 좋습니다. 비누는 눅눅한 냄새가 배는 걸 막아줍니다. 

 

오늘 1차로 세탁을 했습니다.

한두 번 입고 그냥 보관하고 있던 청바지 같은 옷들의 세탁을 포함해, 딸아이 인형도 건조기로 에어살균 과정을 돌렸습니다.

 

앞으로 짐을 싸기 바로 전에 이불 빨래도 돌려야 하고, 기타 소소한 것들도 세탁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면, 냉장고를 비우고 청소 후 건조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씩 정리하고 치우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국내 이사보다 훨씬 할 일이 많은 해외이사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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