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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내돈내산 월동준비 - 창문 틈새막이

창문 틈새막이 - 끼우는 문풍지

이사 온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라 외풍이 심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니 더 심하게 느껴져 하나씩 월동준비 물품들을 구매해 보완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투명한 3M 문풍지 테이프를 창문과 창문이 맞닿는 틈 부분에 붙였는데도 창문과 창틀 사이로 찬 기운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창문 틈새막이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스펀지 제품도 있고, 모헤어라고 하는 솔이 달린 제품도 있고, 다양한 제품이 존재합니다. 이 제품들 대부분이 제품 한쪽면의 테이프를 떼어내고 창틀이나 창문에 붙이는 방식입니다.  

 

내 집도 아닌데 창문에 자꾸 뭘 붙이는 것도 좀 부담스러워 붙이지 않는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붙이지 않는 제품은 대부분 스펀지 형태로 되어 있는데, 찾은 제품 중 하나가 고탄력 고무 (고탄성 EVA RUBBER) 소재로 된 제품입니다. 

 

설명을 보니 붙이지 않고, 창틀에 끼워 넣는 방식입니다. 

 

끼워넣는 창틈 문풍지
끼워넣는 창틈 틈새막이

 

문풍지를 끼워 넣은 후에 창문을 여닫을 수 있고, 간단히 끼워 넣는 방식이라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소음 차단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물세척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먼지가 쌓이거나 하면 간단히 물로 세척 후 재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혹여 지저분해져도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구매하기 전에는 창틀 색상이 흰색이라 흰색 제품이 더 표시가 나지 않을 것 같아 흰색을 찾았는데 아쉽게도 흰색 제품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직접 창문에 설치해 보니, 창문을 여닫으며 문풍지 위로 창문이 오가기 때문에 흰색이면 금방 색이 변하고 더러운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회색톤이 튀지 않고, 고무 겉면이 폴리에스테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부드러워 창문을 여닫을 때 부담이 없습니다.

 

끼우는 창문 틈새막이 설치 모습
끼우는 창문 틈새막이 설치 모습

 

설명에는 창틀 옆면에 붙일 때는 동봉된 양면테이프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되어 있는데, 저는 그냥 끼워넣기만 했습니다. 끼워 넣는 문풍지가 창틀 너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3가지 사이즈(S, M, L)가 있습니다. 저는 창틀 레일 너비가 4.5센티 정도길래 구매 가이드에 나온 내용을 참고해서 L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타이트하게 맞아 테이프 붙이지 않게 끼워 넣기만 했습니다. 처음 설치한 상태에서는 떨어져 나오지 않고 잘 붙어있습니다. 

 

문풍지가 약 1미터 정도의 길이라 통째로 끼워 넣은 부분도 있고, 가위로 잘라 창문 크기에 맞게 사용한 부분도 있습니다. 고무 재질이라 가위로 쉽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합니다.

 

측정 장비가 없으니 실제로 얼마나 바람이 차단되고, 소음이 차단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단 손으로 느끼는 느낌은 냉한 기운이 덜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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