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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나와 마주하는 100일" - 백문백답 (Q&A)

꿈꾸는 김감독님이 올리신 "카카오 프로젝트 100"이란 글을 봤습니다.

 

 

카카오 프로젝트 100 시즌 3 시작!

저번에도 잠깐 소개했던 카카오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된다. 나는 시즌 1부터 꾸준히 참여했던 터라 왠지 계속해야만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살펴보고 있다. 얼마 전엔 스페셜 프로젝트 매니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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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혼자 해내기 어려운 결심을 온라인 인증을 통해 서로 격려하며 이루어 나가는 형식의 여러 모임이 있는 것 같아 무슨 내용이 있는지 구경해 보았습니다.

 

그림, 클래식 등 예술 분야도 있고, 외국어, 운동, 독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일 하나씩 블로그 글 쓰기도 있습니다. ^^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젝트 중 제 눈에 들어온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나와 마주하는 100일" 프로젝트입니다. 아래와 같이 소개된 내용을 보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멤버 조건 - 나도 나를 모르는데 누가 나를 알겠나 하는 분

● 특이사항 - 나의 베스트 프렌드는 나라는 사실

● 프로젝트 소개

살면서 가장 모르는 게 나 자신 아닐까 싶어요. 나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일부러 시간을 내야 합니다. 차분히 앉아서 나 자신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루 3분 내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사소한 질문들을 통해 알아가 봐요. 나에게 시간을 선물해주세요.


스페인에서 지낸 4년은 여러모로 제 삶의 변환점이 되는 시기였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예전 하던 일을 해야 할지, 새로운 무언가를 해야 할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나와 마주하는 100일 동안 어떤 질문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미처 생각 못했던 질문도 있을 수 있고, 늘 알고 있다 생각한 질문도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글로 적으며 답하는 과정에서 제 자신을 좀 더 깊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00일의 과정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겠지요.

 

제가 여기 티스토리를 시작하지 5개월쯤 되었으니 100일이 훨씬 넘었습니다. 날짜를 인식하지 않고 보낸 시간이라 쉽게 갔지만, 100일이란 시간을 인식하는 순간 어쩜 더 길고 어렵게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엔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조금 선선해졌다고 느꼈습니다. 곧 가을이 오겠지요.

올 해가 끝나기 전 제 자신을 깊게 마주하길 희망해봅니다. 

 

꿈꾸는 김감독님 프로젝트 소개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9월 6일까지 신청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https://project100.kakao.com/

 

카카오프로젝트100

당신의 습관이 되다, 카카오프로젝트100

project100.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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