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페인

스페인 마드리드, 감염 확산에 따른 타지역 이동 제한 조치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 시간 기준 10월 2일 금요일 밤 10시부터 약 14일 동안 수도 마드리드와 주변 몇몇 도시 주민들의 타 지역 이동 자제를 권고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수도 서울에 코로나 19 감염 확산이 이루어져 9월에 2.5단계 거리 두기를 시행하였습니다. 

 

스페인에서 일어나는 코로나 19 감염이 주로 마드리드에서 발생하는 관계로 이루어진 조치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도에는 사람이 밀집되어 있고, 그 사람들의 접촉이 많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처럼 집 내에만 머물러야 하는 것은 아니고, 병원, 학교, 기본 생활 용품 쇼핑 등의 외출은 가능하며,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마드리드 이외의 다른 주로 이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 이동으로 야기되는 전국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인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례에 없는 셧다운을 강행하고, 국경을 막고, 이동을 제한하는 노력들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참으로 쉽지 않은 상대인 모양입니다.

 

어느덧 10월이 되었으니 2019년 12월 시작으로 벌써 거의 1년이란 시간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형태로 삶의 방법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새롭게 적응할 것은 적응해야겠지만,

아이들이 친구와 뛰어놀고,

사람을 만나면 부담스럽고 염려되는 마음은 없는

그런 생활 정도는 가능하게 얼른 안정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두 환절기 건강 유의하십시오.

 

관련 글]

2020/06/03 - [스페인] - 6월 1일 기준 스페인 완화 단계

2020/05/03 - [스페인] - 코로나로 인한 현재의 스페인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