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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의 오렌지 쥬스

스페인 오렌지 주스

따봉 이름으로 출시한 델몬트 오렌지 주스
따봉 이름으로 출시한 델몬트 오렌지 주스

 

오래전 우리나라에 델몬트 오렌지 주스 광고가 있었습니다.

 

남미의 좋은 오렌지를 골라 만들었다는 뜻으로, 농장에서 "따봉"하는 멘트가 있는 광고였습니다. 그런데 그 발음과 억양이 재미있어 그랬는지 콩트 소재가 되기도 했고, 아이들이 많이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델몬트 주스라는 이름보다 '따봉'이라는 단어가 더 회자되고 유명하게 된 광고입니다. 그래서 나중엔 '따봉'이라는 이름으로 주스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찾아보니 화질이 흐리지만 그때 광고가 유튜브에 있습니다.

 

 

델몬트 따봉 광고 https://youtu.be/932Gd780wLg

 

 

남미의 오렌지도 유명하지만, 스페인도 오렌지가 많이 재배됩니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거의 대부분 오렌지를 바로 착즙 해서 담아갈 수 있는 기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페인의 로컬 마트인 메르까도나(Mercadona)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기계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오른쪽에 빈 병이 제공됩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1리터짜리나 작은 병을 선택하면 됩니다. 플라스틱 병을 꺼내 마개를 열고,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주스를 담습니다. 정수기에서 물을 마실 때 버튼 같은 것을 살짝 뒤로 누르듯이 하면 됩니다. 다 담은 후 뚜껑을 "딱" 소리가 날 때까지 닫으면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1리터짜리가 3유로 가격입니다. 

 

스페인 마트에 비치된 오렌즈 쥬스 착즙기
스페인 마트에 비치된 오렌즈 쥬스 착즙기

 

바로 그 자리에서 오렌지를 착즙해 통에 담아 파는 것이니 보존제나 기타 인공 색소 등은 전혀 포함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용합니다. 저도 스페인에 있을 때 마트에 가면 자주 한 통씩 사 가지고 왔습니다.

 

마트뿐 아니라 카페나 빵집도 대부분 오렌지 주스는 착즙기를 이용해 바로 짜주는 오렌지 주스를 판매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스페인이 햇빛이 좋아 그런지 오렌지 당도가 굉장히 높아 주스가 매우 신선하면서도 달고 맛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스페인에서 먹던 것 중 생각나는 하나가 오렌지 주스입니다. ^^ 

 

스페인 여행을 가신다면 한 번쯤은 카페에서 오렌지 주스 (수모 데 나랑하 - Zumo de naranja)를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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