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받은 이야기입니다.
작년 11월 경, 딸아이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 접종을 했고, 6개월 후 2차 접종 안내 문자가 와서 2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접종 후 안내문을 받았는데, 안내문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 4명 중 2~3명은 평생 적어도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백신은 만 11세~12세에 접종이 권장되며, 권장 접종 간격을 유지하여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딸아이는 만 12세인 작년 11월에 1차 접종을 하고, 올해 5월 2차 접종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접종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만 14세 또는 15세 (백신 별로 차이) 이상에서 1차 접종 시 3회 접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 말도 그렇고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도 주사 맞는 팔이 꽤 뻐근하게 아프니 가능한 2회 접종으로 끝날 수 있게 만 12세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백신이 3가지 정도 있는데, 가다실 4가, 서바릭스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 백신으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딸아이도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는 소아/청소년과에 가서 접종하였습니다.
접종 후 가슴이 조금 답답하거나 뻐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도 10분 정도 추이를 지켜보다 가라고 권장하였습니다. 실제로 딸도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10분 정도 병원에 앉아 있다 왔습니다. 하루 이틀은 과한 운동은 하지 말라고 권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독감 등을 제외하면 기본 예방 접종은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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