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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초복? - 뒤늦은 깨달음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 세 식구 모두 집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복날은 치킨. ^^

딸아이가 닭이 먹고 싶다고 해서 남편이 주문을 하는데 보통 시키는 곳에서 배달 지연으로 거래 승인이 취소된다고 합니다. 다시 시도를 했는데도 역시 승인이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국 같은 브랜드 다른 지점에 쿠폰을 포기하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쿠폰은 지점별로 관리가 되어 같은 지점에서 누적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ㅠㅠ

 

처음엔 그저 다들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집에 있으면서 배달 음식을 먹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 보니 오늘이 복날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다른 분의 글에서 곧 복날이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오늘이 복날인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확진자 증가로 집에 계시는 데다 복날이라 특히나 메뉴가 닭으로 많이 정해진 모양이다 싶습니다. ^^

 

복날인 줄 몰랐지만 딸내미 메뉴 선정 덕에 얼결에 복날에 닭을 먹게 되었네요. ^^ 삼계탕은 아니지만 치킨으로 대신했습니다. 

 

모두 지치기 쉬운 더위에 식사 잘 챙기시고, 건강 조심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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