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느끼고 있었지만 점점 장보기가 참 부담스럽네요.
어제 집 앞 슈퍼를 가서 계란과 그 외 몇 가지 물건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계란도 가격이 너무 올랐지요. 계란은 사실 제일 손쉽게 계란 프라이부터 계란말이, 계란찜 등 반찬으로 해 먹기 좋은 필수 아이템인데 너무 비싸서 부담이 되네요.
게다가 남편이 시금치 등 나물류를 좋아해 시금치를 살 까 했더니 한 번 무칠 정도의 적은 양인데 5천 원이나 하더군요. 차라리 반찬 가게에서 다 만들어진 것을 사는 게 낫겠다 싶어 팽이버섯 등 몇 가지 채소만 사고 반찬 가게로 갔습니다.
그런데 반찬 가게에도 시금치 반찬이 없어졌더군요. 시금치가 너무 비싸게 올라서 당분간은 시금치 반찬은 못 만들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결국 시금치나물은 못 만들고 콩나물 무침만 만들어 먹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채소 가격이 오른 것인지, 아님 물가 자체가 오르는 것인지... 뭐 둘 다 영향이 있겠지요.
수박도 너무 비싸고,,, 그저 몇 가지 담았는데 몇만 원이 훌쩍 넘고.. 참 뭘 사 먹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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