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백신 접종 예약했던 글을 올렸었습니다.
금요일이 드디어 접종하는 날인데 하루 전인 오늘 국민 비서 구삐가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ㅋㅋ
아마도 국민 비서의 앞자를 따서 발음이 비슷하면서 재미나게 '구삐'라고 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니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ㅋㅋ
백신 접종 일시, 장소, 종류를 문자로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접종을 맞기 위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 여권 등 중 하나)을 지참하라고 안내합니다.
더불어,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예약된 접종 장소에 전화하여 예약을 변경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별다른 무리하지 않고 조심하려고 했습니다.
별일 없으리라 생각하면서도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면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괜스레 긴장되는 것처럼 백신 접종을 한다고 생각하니 약간 긴장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남편은 1차 접종 후 가볍게 넘어갔는데 저도 그랬으면 싶습니다. 남편이 저보다 체력이 좋은 편이고 저는 소화기가 약해 체하기도 잘하고, 기초 체력이 조금 부족해서 살짝쿵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큰 탈 없이 잘 넘어가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무리하지 말고 잘 보내고 내일 오전 쿠브를 통해 문진표 작성 후 접종 무사히 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접종하셔야 되는 다른 분들도 모두 컨디션 조절 잘하셔서 무리 없이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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