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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

사춘기 추천 책

아이가 학교에서 진행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그램을 위해 책을 사야 한다며 목록을 보여주었습니다. 14권 정도의 책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중에 3권에 표시를 해놨더군요.

 

해당 책을 사달라고 하기에 주문을 했습니다.

책 내용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는데 사춘기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것 같아 소개합니다.

 


십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카페

제목: 십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카페

저자: 김은재

출판사: 사계절

 

설명: 우울하고 기분이 가라앉을 때, 달달한 음료와 먹음직스러움 디저트 한 입이면 어느 누구라도 무장 해제되기 마련이다. 이 책은 각 고민의 무게를 덜어 줄 재치 넘치는 이름의 음료와 디저트와 함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카페를 나서는 이들에게 자신감 있는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 조언인 '힐링 레시피'도 꼼꼼하게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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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었지만 잊지 않은 것들

제목: 잃었지만 잊지 않은 것들

저자: 김선영

출판사: 라이킷

 

설명: 하루에도 몇 번 시한부의 삶을 선고하는 종양내과 의사가 죽음과 삶, 그 경계에서 바라본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언젠가 맞이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사유하는 에세이.

언제일지 모르는 끝까지 꽉 찬 삶을 살고, 마지막까지 소중한 것을 놓지 않으면 죽음은 그리 허무한 것만은 아님을, 삶은 그렇게 끝이 나버리는 것이 아님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병원 내부의 풍경과 더불어,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하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죽음에 관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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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제목: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저자: 문지현, 박현경

출판사: 글담 출판

 

설명: 사춘기 여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편지로 풀어놓고 정신건강 전문의가 해결 방법이 담긴 답장을 보내는 책. 모범생, 몸매가 콤플렉스인 아이, 성격이 까칠한 아이, 우유부단한 아이, 따돌림당하는 아이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솔직 발랄한 언어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들의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질투, 열등감, 경쟁심, 외로움, 불안 등과 같은 감정이 친구 관계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그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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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딸아이는 책 설명을 보고, 관심이 가는 책을 골랐겠지요. 사춘기 자아를 만들어가며 여러 고민이 많은가 봅니다. 고민을 상담해주는 책을 2개나 고른 걸 보니 말입니다. 책도 읽고, 생각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이 시기를 잘 넘겨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책이 오면 저도 읽어봐야겠습니다. 

 

그 외에도 도서 목록에는 아래와 같은 책들이 있었습니다. (괄호는 출판사)

 

매일 갑니다, 편의점 (시공사)

경찰관 속으로 (이후진프레스)

나는 나를 돌봅니다 (우리학교)

나의 두 사람 (어떤책)

서툴다고 말해도 돼 (호밀밭)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 (뜨인돌)

외로워서 그랬어요. (쌴티)

가족의 발견 (부키)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문학동네)

그래, 잠시만 도망가자 (위즈덤하우스)

괜찮아, 인생의 비를 일찍 맞았을 뿐이야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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