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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중1 딸아이 코로나백신 화이자 2차 접종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3주 전 딸아이가 코로나 백신 1차를 맞고, 3주가 지나 오늘이 2차를 맞는 날입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가서 문답지 작성과 체온 측정 후 주사를 맞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화이자 주사와 용량 확인 후 아이에게 놔주셨습니다. 1차 맞은 후 푹 쉬라고 했는데 잘 쉬었냐고 물으시며, 2차는 특히 더 푹 잘 쉬라고 당부하시더군요. 날도 추우니 몸 춥게 하지 말고 따뜻한 차도 마시고 하라면서요. 

 

주사 맞고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도 주시더군요. 증명서에는 아이 이름, 생년월일, 성별, 주소 등의 기본 정보와 함께 접종 주사명(코로나19-화이자-바이오 엔텍), 접종 차수, 접종일, 접종기관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혹 핸드폰이 없는 상황이거나 어디 제출해야 할 경우 사용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딸아이 핸드폰에 설치한 쿠브(COOV) 앱에서 접종 정보 받아오기를 통해 2차까지 접종 완료한 내역도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아이는 이제 어디 가서 보여달라고 하면 이걸 보여주면 되는 것이냐며 뭔가 홀가분해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딸아이는 주사를 맞고 김밥에 신라면 컵라면을 같이 먹고 싶다고 해서 김밥과 신라면 컵라면을 사 왔습니다. ㅋㅋ 백신 완료와 더불어 컵라면에 김밥으로 홀가분하게 넘긴 점심이었습니다. ^^

 

다행히 팔이 뻐근하게 아픈 것 외에는 크게 증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나른하고 머리가 띵한 느낌은 있다고 하는데 열이 나거나 하진 않으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당분간 무리하지 말고 지내야겠지요. 밤에 자기 전에는 상황 봐서 타이레놀도 하나 먹일까 싶습니다. 

 

오미크론은 폐렴을 유발하지 않아 이젠 방역 체제를 감기처럼 일상의 병으로 넘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뉴스에 나오던데... 이 겨울이 지나고 나면 좋은 소식들로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모두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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